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李대통령 "FTA효과 저해하는 독과점, 조치 취해야"

기사입력 : 2012년05월22일 14:08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유럽위기 대처상황 적극적으로 알려라"

[뉴스핌=한익재 기자]이명박 대통령이 FTA효과를 소비자들이 인식하는데 걸림돌로 작용하는 독과점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이대통령은 22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한ㆍ미, 한ㆍEU FTA를 통해서 수출이 늘어나고 있다는 보도도 있고 수출 효과에 대해서는 인식을 하고 있는데 막상 실생활과 관련 돼있는 몇 개 품목은 FTA를 통한 가격이나 효과를 누릴 수 없는 일도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그는 "이는 일부 업자들의 독과점 탓인 것 같은데 공정위 등이 중심이 돼 집중 연구해서 이런 일이 생기면 바로 조사해 물가와 FTA를 통한 효과가 반감되지 않도록 바로 조치해 달라” 고 설명했다.

기획재정부의 그리스 상황 및 대외불확실성에 관련한 보고에 대해 원유수급 상황 관련해 정부가 안정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서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국회 선진화법관련 토론에서 김황식 총리는 여러 우려되는 문제도 예상되지만 법률상 위헌이라고 단정할 수 있는 것이 없어서 충분히 검토했기 때문에 심의하자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대통령은 "충분히 검토하고 다음 국회에서 조정이 될 수도 있으니 오늘 심의 의결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끝으로“정권 마지막 해이지만 ‘정부가 살아있어서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구나’라고 국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국무위원들을 중심으로 모든 분야에서 실천의 속도도 높이고 집행도 바로 바로 될 수 있게 해 달라” 고 지적했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한익재 기자 (ijh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