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새누리 ‘친이계’ “‘친박’ 독식 지나치다” 반발기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강창희 국회의장 유력설 속 “부의장은 ‘친이계’로”

[뉴스핌=이영태 기자] 새누리당 지도부가 친박(친박근혜)계 일색으로 꾸려지면서 당내 친이(친이명박)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국회의장단 및 당직인선에 대한 반발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21일 당 사무총장에 4선인 서병수 의원(부산 해운대기장갑)을, 대변인에는 재선인 김영우 의원(경기 포천연천)을 임명했다. 서병수 의원은 친박계, 김영우 의원은 친이계로 분류된다.

친박계 중진인 서 의원의 경우 애초 원내대표 출마가 점쳐졌지만 친박계 독식 논란이 일면서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친이계인 김영우 의원의 대변인 임명은 당 지도부 차원에서 계파안배를 한 인사로 평가된다. 새누리당은 두 자리가 남은 지명직 최고위원직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친이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반발기류는 무엇보다 국회와 당 주요 지도부가 친박일색으로 꾸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표와 원내대표,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 주요 보직은 물론, 국회의장과 부의장까지 친박계가 차지할 것이란 하마평이 무성해지면서 국회부의장은 친박계가 아닌 친이계 의원을 배려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친박계 독식 지나칠 경우 대권에도 도움 안돼”

경북지역에 지역구를 갖고 있는 한 친이계 의원실 관계자는 21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당 대표에 원내대표, 사무총장까지 모두 친박계가 차지했다. 이미 국회의장으로도 친박계인 강창희 의원이 내정됐다는 얘기가 당내에 파다하다”며 “만사불여튼튼이라고 아무리 당내 계파가 없다고 하지만 친박계가 너무 독식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대선을 앞두고 당이 계파로 분열되는 모습을 보이는 게 좋지 않기 때문에 현재 친이계 의원들이 목소리를 낮추고 있지만 진정한 통합과 화합을 위해서라면 어느 정도의 계파 안배는 불가피하다”며 “특히 강창희 의장에 이어 같은 친박계인 송광호 의원이나 정갑윤 의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된다면 친이계는 물론, 경북지역 의원들까지 동요가 심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포항이 지역구인 이병석 의원의 경우 4선으로 경북지역을 대표하는 최다선 의원이면서 친이계의 중진이다. 이 의원이 된다면 친이계와 경북지역 배려차원에서도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역구가 대구시 달성군인 박근혜 의원의 경우 5선이지만 19대총선에서는 지역구가 아닌 비례대표로 출마했다.

다른 경북지역 친이계 의원실도 같은 입장을 피력했다. 이 의원실 관계자는 “친이계가 어떤 단체행동에 나설 가능성은 많지 않으나 지나친 독식은 박근혜 전 위원장의 대선가도에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본다”며 “당장의 인사부터 화합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일 경우 대권을 잡았을 경우 어떤 인사를 할 것이라는 게 너무 확연하게 예상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친이계뿐만 아니라 범친박계 의원 중 일부도 이 같은 기류에 동조하고 있다.

최근 신박(신친박근혜)계로 분류되는 한 의원실 관계자는 “지나친 독식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며 “현재 분위기상 대놓고 말할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계파안배가 필요하다는 생각은 갖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새누리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후보는 1942년생인 송광호 의원(충북 제천단양)과 1950년생인 정갑윤 의원, 1952년생인 이병석 의원이다. 3명의 후보가 모두 4선이라 선수로는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상태이며 송 의원과 정 의원은 친박계, 이병석 의원은 친이계로 분류되고 있다. 결국 부의장은 친박계 두 후보와 이병석 의원 간 3파전 양상인 셈이다.

애초 부산해운대기장을 지역구로 갖고 있는 서병수 의원도 후보 물망에 올랐으나 21일 당 사무총장에 임명되면서 후보군에서 제외됐다.

부의장 선출의 키는 역시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달려 있다는 게 새누리당 관계자들의 한결 같은 목소리다. 즉 박 전 위원장이 계파안배가 필요하다는 말 한마디를 하느냐, 안 하느냐에 따라 구도가 완전히 달라진다는 말이다.

이미 당 대표와 원내대표, 사무총장 등 당 3역 인사를 통해 새누리당의 전권을 거머쥔 박 전 위원장이 국회의장과 부의장 인사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용산공원, 서울시와 논의 중"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은 서울 용산공원 부지 주택 공급을 서울시와 긴밀히 논의 중이며,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주택 150만 가구 착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13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활용을 반대하는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관련 부처가 (오 시장을 설득하기 위해) 서울시와 굉장히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며, "이견이 있는 부분도 물론 있겠지만 잘 조정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 수석은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굉장히 넓은 땅인데 이용하는 사람이 너무 없다"며, "이렇게 계속 비워두고 있는 것이 좋은지 사회적으로 한 번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 이 위치에 이 정도 땅이 있는 걸 어떻게 쓰는 게 좋은지 논의해 볼 필요가 있고, 주택을 공급하는 것도 굉장히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하준경 경제성장수석비서관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5.11.06 pangbin@newspim.com ◆ "2028년 이후 연평균 3000호 이상 분양" 하 수석은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150만 호 착공'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하 수석은 "신규 택지가 약 10만 호 정도고, (8·13 대책으로) 구체적으로 발표한 게 2만 7000호 정도"라며, "관계 기관들과 협의를 거의 다 해뒀고, 연내 추가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물량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 수석은 "비교적 빨리 착공할 수 있는 게 한 12만 호 이상이 있다. 또 작년 9·7 대책 때 135만 호 정도 발표했다"며, "그다음에 1·29 대책도 있는데, 이걸 다 합치면 한 150만 호 정도를 우리 정부 임기 내에 이렇게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입주를 앞당길 수 있는 물량에 대해 하 수석은 "2·3기 신도시가 더 빨리 분양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며, "2기 신도시는 2028년 이후 이번 정부 내에 연평균 3000호 이상, 3기 신도시는 1만 호 이상 분양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 비아파트 샀다고 청약 불이익 받지 않게" 하 수석은 정부의 세제 개편안으로 주거 사다리로 이용됐던 전세의 소멸 우려에 대해 "이번에 종합부동산세 기준을 올렸다. 그래서 시가로 따지면 한 21억 이하 집들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시장 상황을 보면 강남, 서초 이쪽은 (전세 가격) 증가율이 떨어지고 있다"면서도, "그런데 물량 측면에서는 좀 불안감을 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저희가 잘 살펴보고 또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지 찾아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번 청년 지원 대책이 '비아파트'에 집중됐다는 지적에 하 수석은 "비아파트를 샀다고 해서 청약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하 수석은 "아파트의 경우 보금자리론과 신생아 특례 대출 등 많은 정책 자금 대출이 있다"며, "청년들이 비교적 저렴한 주택을 구입해 살다가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면 더 좋은 데로 가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pcjay@newspim.com 2026-08-14 09:41
사진
최태원-노소영, 오늘 9440억 재상고 시한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이 최종 결론을 앞두고 있다. 파기환송심에서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 지급 판결이 내려진 가운데, 재상고 시한이 임박하면서 양측의 재상고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재상고 기한은 이날 밤 12시까지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재계의 관심은 최 회장 측의 재상고 여부에 쏠려 있다. 판결 초기에는 재상고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많았지만, 막판까지 변호인단과 재상고 여부를 두고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판결 선고 직후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고 밝한 바 있다. 노 관장 측의 재상고 검토 여부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재판부는 최 회장에게 판결 확정일 다음 날부터 모두 갚는 날까지 연 5%의 비율로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최 회장이 시한 내 재상고를 하지 않으면 판결이 바로 확정되고, 다음 날부터 돈을 모두 갚을 때까지 연 5%의 지연 이자를 물어줘야 한다. 재산분할금 9440억 원을 기준으로 하면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에 달한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파기환송심에서도 SK㈜ 주식이 재산분할 대상이라는 판단이 유지된 만큼 재상고가 이뤄진다면 최 회장 측이 법률적 쟁점을 다시 제기할 가능성이 주로 거론된다.  최 회장 뿐 아니라 양측 중 한 쪽이라도 재상고 시 사건은 다시 대법원의 판단을 받는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선 대법원 판결 취지를 충분히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을 심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다만 대법원은 사실관계를 다시 따지는 재판이 아니라 법리 오해 여부만 판단하는 법률심이라 결과가 뒤집힐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100wins@newspim.com 2026-08-14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