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종자수출 50억달러 달성 목표
[뉴스핌=한익재 기자]정부가 글로벌 종자 강국으로 도약을 위해 종자사업R&D에 올해부터 10년간 4911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3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대책회의에 '농림수산식품 경쟁력 제고를 위한 R&D 혁신 방안'을 보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글로벌 종자강국 도약을 위한 이 프로젝트 이름은 골든 시드(Golden seed) 프로젝트로 수출전략 종자 개발 및 산업기반 구축 부‧청 협력 R&D 프로젝트다. 골든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컬러파프리카 종자의 경우 1그램(250립)에 9만2000원으로 금값(6만원)보다 비싸다는 의미에서다.
정부는 미래 농업환경 변화에 따라 새롭게 전개되고 있는 세계 종자 시장 선점을 통한 글로벌 종자강국 실현하기위해 글로벌 수출 전략형 종자 20개 이상 개발을 통해 ‘30년 종자수출 50억 달러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주된 수출 전략품목은 식량(벼, 감자, 옥수수), 채소류(고추, 배추, 수박, 무), 어류(바리, 넙치, 전복)등이다. 수입품종대체 품목 : 종축(돼지, 닭), 수입의존작물(양배추, 토마토, 양파), 과수/화훼류(감귤, 백합), 해조류(김), 버섯 등이 대표적이다.
향후 10년간 투입되는 4911억원중 정부자금이 3985억원, 민간자금이 926억원의 비율로 투자되며 5년씩 2단계로 추진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날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글로벌시드 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핵심분야 집중투자, 민간 R&D 투자 활성화, 융복합형 기술개발, 수출 확대를 위한 기반 등 미흡했던 부분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과 2020년 세계10위권 농식품 수출강국을 목표로 R&D의 혁신이 그 방법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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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익재 기자 (ij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