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민주당 원내대표 후보들이 초선의원 앞에서 한 말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비대위 역할에는 공감…이해찬-박지원 역할분담엔 '글쎄'

[뉴스핌=노희준 기자] 민주통합당 초선의원들이 30일 당사에서 초선의원만의 모임을 가진 가운데 유인태·전병헌·이낙연·박지원 원내대표 후보들이 내달 4일 원내대표 경선을 앞두고 자신의 소견을 밝히는 전초전 성격의 자리를 가졌다.

이들은 모두 비상대책위원장을 겸하며 대선을 이끌 원내대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차이가 있다면 '비박(非朴)(박지원)' 후보들은 일제히 '이해찬 당대표-박지원 원내대표 역할분담론'이 대선에서 필배하는 길이라고 공세한 반면, 박 후보는 정권교체의 길이라고 되받아쳤다는 점이다.

유인태 후보는 이날 "박지원 최고위원하고 두 계파가 손을 잡으면 국민들이 박수를 치고 우리당도 재화합될 것인 게 아닌가 판단한 것 같다"며 "그거야말로 착각이고 구시대적 발상으로 단결을 가져오기는커녕 더 큰 분란을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우리가 소중하게 아껴야 할 원로분들,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는 분까지 이런 역할 분담론에 끌어들인 건 대단한 잘못"이라며 "이렇게 두 분이 합의된 대로 하면 대선은 해보나 마나다. 민주당은 죽은 당"이라고 몰아붙였다.

유 후보는 "민주당이 가져야 하는 것은 역동성"이라며 "두 분의 역할분담론대로 총선에서 패배한 후 그대로 흘러간다면 우리 당의 역동성은 완전히 죽고 나머지 의원들은 전부 소총수밖에 되는 게 아니냐 하는 우려를 할 수밖에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전병헌 후보도 "(이-박 역할분담론이라는) 돌출변수로 인해 경선은 민주당이 변화와 쇄신과 새바람을 얼마나 흡수하고 불러일으킬 것인가 아니면 과거 그 인물 그대로 후퇴할 것인가, 라는 결정을 하는 중대 선거가 됐다"며 "과거로 회귀하고 내일이 아니라 어제로 돌아간다면 대선은 해보나 마나한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지만 강력한 리더십의 강력함은 독선과 오만함이 아니라 다양성과 민주적 의사결정을 존중하고 한분한분의 의정활동과 의견을 받아들여 존중하는 리더십"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혹시라도 이런 식(이-박 역할분담론)으로 정권교체가 성공하더라도 정권교체 이후에는 그들만의 정권교체, 독식구조가 되기 때문에 의원 대부분은 소외될 것"이라며 "그런 정부는 성공하지 못하는 정부가 될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모순을 내포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낙연 후보는 "역할분담론의 핵심은 두 분의 대주주가 서로 최고위 당직을 나눠갖기로 했다는 것"이라며 "두분의 합의를 그대로 의원총회가 추인한다면 국민들은 민주당에 매력적인 평가를 하지 않고, 언론은 민주당에 희망이 있다고 칭찬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1974년 민주당 시절 김대중 당시 총재가 김태식 의원을 원내총무로 내정했지만, 신기하 의원이 당선됐고 1996년 국민회의 시절에도 김대중 총재가 조순형 의원을 원내총무로 점지했지만, 선거결과는 박상천 의원이 이겼다"며 의원들의 자유로운 투표를 촉구했다.

그는 "선배들은 그런 생명력으로 야당의 생명력을 유지했고 그런 생명력으로 1997년 최초의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뤄냈다"며 "역할분담론으로 우리는 많을 것을 잃었거나 잃을 위험에 처해있다"고 꼬집었다.

반면 박지원 후보는 이-박 역할분담론이 정권교체를 위한 선택이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 후보는 정통민주당 창당으로 수도권에서 민주통합당이 잃게 된 의석 등과 관련, 이해찬 전 총리로부터 제안을 받는 과정을 설명하며 "이것이 어떤 문제가 됐다고 하면 이것은 오직 정권교체를 위해 우리가 힘을 합하자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이 분열에 얼마나 취약한 가를 이해해야 한다"며 "언제까지 친노, 비노, 호남, 비호남 이 구도로 갈 것인가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원탁회의의 제안설과 관련해 "전체적인 의견은 아니었지만, 그러한 의견도 있었지만, 이것을 정치적으로 정략적으로 제가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분들한테 제가 진솔하게 잘못이 있었다면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담함 논란과 공정한 대선 관리 불가 우려를 의식한 듯 "어떻게 의원들이 내일모레 투표로 결정할 문제를 담함으로 할 수 있느냐, 정당대회 당 대표는 당원과 국민이 결정한다"며 "대선 후보도 이해찬 전 총리도 어떠한 경우에도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했다"고 해명했다.



▶ 와와TV 전격 오픈 ! 수익률 신기록에 도전한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내 영어 이름은 제니"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20일 오전 안 전 회장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날 김 여사는 남색 정장에 흰색 셔츠 차림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이 "가해자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가림막 설치를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허가했다. 김 여사는 "쥴리라는 예명을 사용한 적 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한번도 없다"고 답했다. 또한 1995년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지하 유흥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지 않았다고도 증언했다. 그는 "당시 교육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숙명여대 대학원에 들어갔고, 아침·저녁으로 학교를 다녔다"며 "당시에는 학생이었고 호텔을 드나들 상황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부유하게 자랐는데 손님을 접대했단 의혹을 받았다. 쥴리란 이름을 사용한 적도 없는데 이 일로 병이나 6년째 정신병을 앓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 여사는 변호인 측 반대신문에서도 "쥴리의 '쥴'자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미니홈피나 채팅방에선 '제니'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저를 아는 모든 사람은 그렇게 불렀다"고 부연했다. 이어 "진정한 반성이 없다면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공판에 김 여사가 불출석한 것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했으나, 이날 김 여사가 법정에 나오자 이를 취소했다. 안 전 회장은 2022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과거 유흥 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안 전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1997년 김 여사가 '쥴리'라는 예명을 쓰며 유흥 주점에 근무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의 정천수 전 대표도 함께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당시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hong90@newspim.com 2026-05-20 14:50
사진
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