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 경기회복도 지속 예상
[뉴스핌=이영기 기자] 일본 BOJ는 금융정책회의에서 10조엔 규모의 추가 양적완화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동양증권은 "미 연준이 QE3를 시사하지 않더라도, BOJ 는 독자적으로 10조엔 규모의 추가 양적완화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기회복세가 미약해 올해 예상 물가상승률은 0% 전후로 BOJ 가 약속한 1% 목표치를 달성키 어려운 상황이고 정치권의 압력 또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철희 수석이코노미스트는 "5조엔 규모의 추가 자산매입과 5조엔 규모의 대출확대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동양증권은 또 이날 발표되는 중국 4월 HSBC PMI 예비치는 6개월래 처음으로 기준선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48.3 →50.1)했다.
지난 3월 중국 HSBC 제조업 PMI 는 지난 2월 49.6에서 48.3으로 하락하며 5개월째 수축국면인 반면 중국 물류구매협회 PMI 는 확장국면을 이어가고 있고, 2월 OECD 중국 경기선행지수도 5개월째 개선되는 양상이다.
4월 HSBC 제조업 PMI 가 처음으로 50을 넘어서면서 뒤쳐지고 있는 민간부문이 국유부문을 완만하게 따라가며 개선되는 모습을 나타낸다는 것이다.
더불어 주말 발표예정인 미국 1Q GDP 예비치도 2.5% 증가하면서, 완만한 성장이 지속되는 것을 확인시켜줄 것으로 관측했다.
지난해 4분기 3.0% 성장했지만, 일회성이 강한 재고투자와 정부부문을 제외하면 2.0% 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를 기준으로 보면, 미국 1분기 GDP 2.5% 성장은 지난해 4분기보다 가속화되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고, 아직은 2% 초반대의 완만한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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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