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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선 양자대결서 안철수 처음 앞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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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얼미터 조사 결과…다자구도는 박근혜>안철수>문재인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여당의 19대 총선 승리를 계기로 대통령선거 양자 대결구도에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처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총선 직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박 위원장은 1주일 전 대비 2.6%p(포인트) 상승한 47.9%로 나타났고, 안철수 원장은 3.0%p 하락한 44.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양자대결 주간집계에서 박 위원장이 안철수 원장을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후보 간 격차는 3.1%p로 나타났다.

박 위원장은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과의 양자대결에서도 2.7%p 상승한 51.6%의 지지율을 기록해 38.5%(4.1%p 하락)를 기록한 문 고문을 13.1%p 차이로 제쳤다.

대선후보 다자구도 조사결과에서도 박 위원장은 5.9%p 상승한 42.5%를 기록, 2010년 1월 이후 2년 3개월만에 40%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위원장은 2년 전 세종시 수정안 논란 이후 40% 아래로 하락한 이후 줄곧 30% 안팎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2위는 안철수 원장으로 2.4%p 상승한 20.7%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야권 총선 패배에 따른 대안론 부상으로 소폭 상승한 결과로 분석된다. 박 위원장과의 격차는 21.8%p로 나타났다.

3위 문재인 고문은 2.6%p 하락한 16.5%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손학규 전 대표가 3.2%로 4위, 이회창 전 대표가 2.4%로 5위를 기록했고, 유시민 대표가 2.3%로 6위를 기록했다. 정동영 고문(2.0%), 정몽준 의원(1.8%), 김문수 지사(1.5%), 정운찬 전 총리(1.3%), 정세균 전 대표(1.1%)가 뒤를 이었다.

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3.5%p 상승한 43.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총선 승리로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주 후반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민주통합당은 33.8%를 기록했다. 통합진보당은 소폭 상승한 8.7%를 기록했고, 자유선진당은 2.8%를 기록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29.8%로 전주보다 1.7%p 하락했다. 여당의 총선 승리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내지 못해, 주간 집계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8.1%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4월 9일부터 13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75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휴대전화 20%, 유선전화 80%) RDD(Random Digit Dialing·임의번호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다. 대선 후보지지도는 총선 직후인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집계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1.6%p, ±2.5%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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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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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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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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