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5일(한국시간) 밤 개막하는 마스터스에 한국(계) 선수 5명이 출전한다.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통산 8승의 최경주(42·SK텔레콤)를 비롯해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 우승자인 양용은(40·KB금융그룹), 배상문(26·캘러웨이), 김경태(26·신한금융그룹), 재미교포 나상욱(29·타이틀리스트) 등이다.
최경주는 이번이 마스터스 10번째 출전이다. 아직 메이저 타이틀이 없다. 2003년 이 대회에 첫 출전해 공동 15위를 기록했었다. 2004년 3위, 2010년 공동 4위, 2011년 공동 8위 등 ‘톱10’에 3차례 올랐다.
최경주가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다면 가장 가능성 있는 대회가 바로 이 마스터스다. 최경주와 코스가 궁합이 맞는다고 할까. 아무튼 최경주에 거는 기대가 크다.
다음은 올해 PGA 투어 무대에 데뷔한 배상문. 배상문은 특별 초청케이스로 이번에 출전한다.
PGA투어 루키이나 전혀 신인 같지 않은 신인이다. 배상문은 지난 2월 열린 액센추어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로리 매킬로이(22.북아일랜드)에게 져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8강으로 톱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PGA투어에서 당당히 주목을 받은 것.
이어 지난달의 PGA투어 트랜지션스챔피언십에서 루크 도널드, 로버트 개리거스, 짐 퓨릭과 함께 연장전까지 펼쳤다. 우승은 놓쳤지만 우승 그 이상의 값진 경험을 했다.
이번 마스터스에서 배상문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으나 문제는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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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