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새누리, 가족행복 5대 약속' 총선공약 제시

기사입력 : 2012년03월27일 17:20

최종수정 : 2012년03월27일 17:20

질병·일자리·주거·양육비…"개원 100일내 입법 발의"

[뉴스핌=김지나 기자] 새누리당은 27일 만 0~5세 양육수당·보육료 전계층 지원, 새로운 청년 취업시스템 도입, 건강 걱정 없는 편안한 노후 등을 포함한 ‘가족행복 5대 약속’이라는 4·11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새누리당 측은 이번 공약에 대해 “30~40대 엄마·아빠에게는 일자리에서 차별 받지 않도록 하고, 주거문제에 대한 불안을 덜어주는 것이다. 또 어르신은 건강 걱정을 덜고 노후를 즐기실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국회개원 100일 이내에 입법발의를 통해 반드시 지킬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날 제시한 공약은 ▲질병으로 집안 망하는 일 없기 ▲차별없는 일자리 만들기 ▲주거비 부담 덜기 ▲새로운 청년 취업시스템 도입 ▲보육에 관한 국가 완전책임제 등을 내세우고 있다.

할머니·할아버지를 위해 질환이 중증이고 진료비 부담이 큰 4대 중증질환(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희귀난치성질환)을 대상으로 오는 2016년까지 진료비를 국가가 100% 책임을 지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치매환자의 경우 서비스를 신청했으나 등급외자로 판정받아 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때는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3등급내로 포함시키고 점차 전체 치매환자 중 원하는 경우 노인장기 요양보험 대상자로 포함시킨다는 계획이다.

엄마·아빠를 위한 정책으로는 ‘기간제 및 단시간 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을 올 하반기에 추진하기로 했다. 

경영성과에 따른 인센티브성 경영성과급도 비정규직 근로자에게 지급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안이다. 또한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주택금융공사의 전세자금보증을 통해 제2금융권의 고금리 대출을 제1금융권 저금리 대출로 전환(14%⟶7%)토록 한다는 대책도 내놨다.

새누리당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고통받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스펙타파 청년취업센터’를 설립하고, 실습 위주의 맞춤형 교육으로 인재를 양성하여 청년인재은행에 등록하도록 하기로 했다. 

청년인재은행에 등록된 인재들을 기업이 채용하도록 해 학력타파 맞춤형 취업시스템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양육수당을 만5세까지 부모의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전 계층으로 확대한다는 방안도 제시했다. 

내년도 기준으로 예산 898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0세 20만원, 1세 15만원, 2세부터 5세까지는 10만원씩 보육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각대장' 푸틴, 새벽에 평양 지각 도착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19일 새벽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났다고 크렘린궁과 러시아 매체 등 외신이 전했다. 크렘린궁 측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푸틴은 예정보다 늦은 이날 새벽 2시45분께 전용기인 일류신(IL)-96 항공기로 도착했으며, 공항 활주로에서 영접 나온 김정은과 환영 의식을 가졌다. [서울=뉴스핌] 19일 새벽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영접 나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두 사람은 이날 정상회담을 갖는다. [사진=크렘린궁] 2024.06.19 김정은과 푸틴은 환영 행사를 위해 의장대가 도열한 레드카펫을 걸어가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푸틴의 이야기를 통역을 통해 들은 김정은이 고개를 끄덕이는 장면도 드러났다. 두 정상은 푸틴의 전용차량인 러시아산 '아우루스' 차량에 서로 먼저 탈 것을 청하며 한동안 옥신각신 했고 결국 푸틴이 먼저 탑승해 뒷좌석 오른쪽에 앉았다고 현지에서 취재한 매체들은 전했다.  푸틴은 김정은의 안내로 숙소인 금수산영빈관에 묵었다. 지난해 9월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센터에서 만난 이후 9개월 만에 재회한 김정은과 푸틴은 19일 정상회담을 하고 북러 간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에 서명하는 등의 결과를 공동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푸틴의 방북은 지난 2000년 7월 첫 평양 방문에 이어 두 번째로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북한의 대러 무기 제공 등으로 밀착관계를 보여온 북러 정상 간의 논의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yjlee@newspim.com 2024-06-19 06:03
사진
尹 지지율 35.2% 제자리걸음…'동해 석유' 발표 별무신통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5.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2.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6%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0.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0.6%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7.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6.5% '잘 못함' 72.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2.3% '잘 못함' 64.4%였다. 40대는 '잘함' 22.5% '잘 못함' 75.3%, 50대는 '잘함' 32.3% '잘 못함' 66.5%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5.5% '잘 못함' 51.4%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5.0%로 '잘 못함'(40.1%)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7.0%,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6.2%, 대전·충청·세종 '잘함' 34.8% '잘 못함' 63.6%, 부산·울산·경남 '잘함' 35.7% '잘 못함' 59.9%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1.9% '잘 못함' 45.6%, 전남·광주·전북 '잘함' 21.9% '잘 못함' 75.1%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8.0% '잘 못함' 54.6%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2.4% '잘 못함' 65.7%, 여성은 '잘함' 38.0% '잘 못함' 58.8%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결과에 대해 "포항 영일만 앞바다의 석유,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 국정브리핑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로 인한 9·19 군사합의 파기 등의 이슈를 거치면서 지지율 반등을 노릴 수 있었다"며 "그러나 액트지오사에 탐사 분석을 맡긴 배경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고, 육군 훈련병 영결식에 참석하는 대신 여당 워크숍에 가는 모습 등 때문에 민심이 움직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앞으로 큰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지지율은 떨어지지도, 올라가지도 않을 것 같다"며 "많은 국민이 기대도 하지 않고 그렇다고 아예 버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지지율이 올라가려면 획기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6-13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