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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싼타페에 ‘블루링크’ 최초 적용

기사입력 : 2012년03월14일 11:31

최종수정 : 2012년03월14일 11:31

현대자동차는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신형 싼타페에 자사의 첨단 텔레메틱스 서비스인 ‘블루링크(Blue Link)’를 최초로 적용한다.
[뉴스핌=김홍군 기자]현대자동차는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신형 싼타페에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블루링크(Blue Link)’가 최초로 적용된다고 14일 밝혔다.

‘블루링크’는 현대차를 상징하는 ‘블루’와 연결성을 뜻하는 ‘링크’의 합성어로, 차량 내부에 탑재되는 내비게이션을 통해 차량의 현재 상황과 각종 외부 정보를 운전자에게 알려주고, 운전자가 이를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만든 현대차의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 브랜드이다.

블루링크는 스마트 콘트롤(Smart Control), 세이프티(Safety), 카 케어(Car Care), 어시스트(Assist), 인포(Info) 등 총 5가지 영역에 16개의 세부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원격 시동 및 공조, 원격 도어 개폐, 주차위치 확인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 콘트롤 서비스는 현대차에서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아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하면 덥고 추운 날 차량 탑승 전, 거리에 관계 없이 원격으로 에어컨이나 히터를 작동 시킬 수 있다.

또한 세이프티 부문의 에어백 전개 자동통보, 도난 추적 및 경보 알림 기능 등을 통해 에어백 전개 시 블루링크 센터로 정보가 넘어가 긴급구조 및 사고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차량 도난 상황 발생 시 도난차량의 위치와 경로가 경찰에 실시간 통보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첨단 IT 시스템을 기반으로 탄생한 현대차의 블루링크와 이 서비스가 최초로 적용되는 신형 싼타페를 통해 고객은 이전엔 상상하지 못했던 편리함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향후 블루링크 서비스 적용 차종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1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블루링크’를 최초로 공개하는 등 다양한 차량-IT 분야 신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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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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