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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첼시, '亞 프리미엄 허브' 만든다

기사입력 : 2012년02월02일 10:30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내년 9월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

[뉴스핌=손희정 기자] 신세계첼시가 우리나라 제2의 도시이자 국제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부산에 프리미엄 아울렛을 오픈한다.

2일 신세계첼시는 부산 기장군 장안읍 좌동리 장안택지개발 예정지구에서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기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제종모 부산시의회 의장, 오규석 기장군수, 잔칼로 필랄티가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 인터내셔널 개발 부사장, 최우열 신세계첼시 대표, 허인철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 사장,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내년 9월 오픈하는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장안택지개발 예정지구 부지에 부지면적 15만8130㎡(약 4만8000평), 매장면적 3만1380㎡(약 9490평)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또한 아르마니와 코치 등 약 180개의 국내외 유명 브랜드가 입점한다.

이번 아울렛 오픈으로 일본·중국·러시아 관광객의 입맛에 맞는 차별화된 매장 구성을 선보여 부산이 아시아 패션 허브도시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신세계첼시는 이번 아울렛 오픈과 홤께 지역민을 위주로 약 1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연간 800만명 안팎의 관광객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위치도와 조감도

이와 함께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비중이 높은 일본, 중국, 러시아(전체 50% 가량)의 최신 패션트렌드를 고려, 다양한 컨셉트의 매장을 꾸밀 예정이다.

해외 유명 패션브랜드들뿐만 아니라 최근 한류 열풍으로 위상이 높아진 한국 패션 브랜드의 비중을 기존 점포보다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최우열 신세계첼시 대표는 "그동안 프리미엄 아울렛을 통해 소비자에게는 가족형 쇼핑문화를 소개해 왔으며, 사업장이 자리잡은 여주군과 파주시와는 공생·공존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이 패션 랜드마크로서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것은 물론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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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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