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동양시멘트, 한일시멘트, 아세아시멘트, 현대시멘트 등 시멘트 업체가 레미콘 대란 악재에 주가는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27일 오전 9시31분 현재 동양시멘트는 전일대비 5.29%(150원) 내린 268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일시멘트는 0.53%, 아세아시멘트는 0.25%, 현대시멘트는 1.51% 하락세다.
레미콘 업계에 따르면 전국 800여 중소 레미콘 업체 대표들이 오는 31일 '레미콘 공급중단'을 결의한 뒤 동맹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시멘트 업체는 지난해 말 레미콘 업체들에 올 1월부터 시멘트 가격을 15% 올리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레미콘조합측은 "지난해 6월 시멘트 업체들은 30%나 올렸는데 이번에 15%를 또 올리면서 7개월 사이 50%가량 인상되는 것"이라며 "레미콘 업체들은 수지가 맞지 않아 도저히 회사를 경영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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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