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전자가 광학 18배 고배율 줌 슈나이더 렌즈와 와이파이(Wi-Fi) 기능을 강화한 프리미엄 콤팩트 카메라 'WB150F'를 출시하고 'Long Zoom' 카메라 시장 공략에 나선다.
1월말 출시 예정인 'WB150F'는 1,420만 고화소 CCD(Charged Coupled Device)에 3인치 hVGA(Half Video Graphics Array) 해상도의 LCD, 광각 24mm 슈나이더 렌즈를 적용해 넓은 화각과 원근감 표현이 자유로와 단체 사진이나 풍경 촬영, 공연장 등에서 사용하기 편리하다.
특히, 기존 삼성카메라의 와이파이(Wi-Fi) 무선 연결 기능을 더욱 강화해 SNS 업로드와 이메일 전송 기능 등이 가능하고 스마트폰, 스마트TV, PC 등과의 연결성도 대폭 향상시켰다.
'삼성 모바일 링크(Samsung Mobile Link)', '와이파이 다이렉트(Wi-Fi Direct)' 기능 등을 적용할 경우 언제 어디서나 사진을 직접 스마트폰으로 무선 전송하는 것이 가능해 촬영한 사진을 가족이나 친구들과 자유롭게 공유할 수도 있다
'리모트 뷰파인더(Remote Viewfinder)'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카메라 렌즈를 통해 보이는 영상을 직접 보고 이를 원격으로 촬영할 수 있으며, 카메라에 저장된 사진을 PC에 자동으로 저장해 주는 'PC 오토 백업(PC Auto Backup)'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社의 Sky Drive와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사진을 업로드할 수도 있으며 '와이파이 다이렉트', 올쉐어(AllShare)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 스마트TV, PC 등 다양한 기기간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
한편, 'WB150F'는 촬영 모드 다이얼에 '매직(Magic)' 모드를 추가해 재미 있고 독창적인 사진촬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먼저 '셀프 인증 촬영(Picture in Picture)'은 촬영한 사진에 별도의 작은 프레임을 제공해 사진에 대한 짧은 코멘트를 동영상과 음성 등으로 기록하고 하나의 이미지로 저장할 수 있다.
또한, '화면 분할 촬영(Split Shot)'은 이미지를 상단과 하단,또는 좌우로 분리해 촬영한 뒤 두 이미지를 한 장으로 합성해 주는 기능이며, '예술 브러쉬 (Artistic Brush)'는 촬영한 이미지를 연필이나 펜으로 스케치한 것처럼 바꿔주는 기능이다.
삼성전자 디지털이미징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임선홍 상무는 "이번에 출시하는 'WB150F' 뿐 만 아니라 향후 출시될 다양한 스마트 카메라들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편리하고 다양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WB150F'는 글로벌 기준으로 블랙·화이트·레드의 세 가지 색상이 출시되며, 예상 소비자 가격은 29만 5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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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