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이 후원하는 '제13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이 역대 최강의 8강 멤버를 구성하며 본격적인 '바둑신들의 전쟁'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랭킹 1위 이세돌과 2위 박정환, 3위 최철한 등 랭킹 10위권 내 기사가 다섯 명이나 8강에 포진해 있어 어느 해보다 뜨거운 경쟁이 예상된다.
또한 8강전 첫대결로 강력한 우승후보들인 이세돌 9단과 최철한 9단의 빅매치가 예고돼 있어 바둑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세돌 9단은 2005년 6기 대회부터 2007년 8기 대회까지 맥심배를 3연패한 대회 최다 우승자다.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제한시간 각 10분, 40초 초읽기 3회를 주는 속기전으로 우승상금은 2500만원이다.
국내 유수의 기사들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바둑 토너먼트 중 하나로 국내 바둑 프로 9단에게만 기회가 주어지며, 우승하는 기사에게는 최고의 실력을 갖춘 '입신'이라는 명예가 돌아간다.
김창수 동서식품 전무는 "이번 대회는 우수한 바둑 기사들의 출전과 더불어 흥미진진한 대진으로 바둑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본선에 진출한 기사분들 모두 마지막까지 좋은 경기를 보여주길 바라며, 동서식품 또한 바둑문화 대중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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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