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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KTX 'GTX' 개발 수혜 단지 훈풍

기사입력 : 2012년01월05일 15:29

최종수정 : 2012년01월05일 15:41

[뉴스핌=백현지 기자] 국회 본회의에서 광역급행철도(GTX) 용역비 예산안이 통과되며 GTX 인근 부동산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GTX는 지하 40~50m에 건설된 터널 속을 최고 시속 200㎞, 평균 시속 100㎞로 달리는 광역급행철도로 일산~수서, 송도~청량리, 의정부~금정 3개 노선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GTX 사업이 완료되면 수도권 일대는 1시간 생활권으로 묶여 서울 도심으로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된다.

일산~수서 노선은 일산에서 서울을 관통해 경기 남부인 동탄까지 이르며 예정대로 사업이 진행될 경우 고양 삼송지구, 용산, 동탄신도시 등의 수혜가 예상된다. 송도~청량리 구간은 인천시청에서 용산, 서울역, 청량리를 이어 송도에서 청량리까지 3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의정부~금정 구간은 의정부에서 금정까지 20분 대에 이동이 가능할 예정이다.

다음은 GTX 사업 수혜 단지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 국제업무단지에 '송도 더샵 그린워크' 아파트 736가구를 분양 중이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는 현재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송도~오이도 복선전철을 이용하면 서울 지하철 4호선을 이용 가능해 서울 각지로 이동이 편리하다.   

대우건설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분양하는 ‘청담역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은청담역 2번 출구 바로 앞에 입지해 초역세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삼성역과도 1.3km 거리에 위치해 GTX 개통에 따른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용산 전면3구역에서는 삼성물산이 래미안 주상복합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134∼177㎡ 194가구 중 140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며 용산역이 인접해 지하철1호선과 중앙선, KTX 호남선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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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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