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윤영두)은 4일, 이날부터 중국 산동항공과 인천-칭다오(靑島) 및 인천-지난(濟南) 노선에 대해 상대 항공사의 좌석을 자유롭게 예약·판매할 수 있는 ‘프리세일’ 방식으로 공동운항을 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과 산동항공은 인천-칭다오 노선을 각각 매일 운항(정기편 기준)하고 있으며, 이번 양사의 공동운항으로 인천-칭다오 항공편을 이용하는 아시아나 고객들은 주 28회의 스케줄 (기존 아시아나-에어차이나의 공동운항 스케줄 포함)로 선택의 폭이 넓어져 보다 편리한 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산동항공은 중국 산동성의 중심지인 지난(濟南)에도 주 2회 취항 중에 있어 이번 공동운항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중국지역 네트워크 및 산동성 노선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표 참조)
향후 두 회사는 탑승객 편의 증대를 위해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는 방침이며, 금번 공동운항으로 아시아나항공의 공동운항 네트워크는 총 25개 항공사, 19개 국가, 244개 노선, 주 2123 회 운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http://img.newspim.com/content/image/2012/01/04/20120104000115_0.jpg)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