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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4G LTE 스마트폰 가입자 50만 돌파

기사입력 : 2011년12월26일 10:42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양창균 기자]  SK텔레콤에 이어 LG유플러스의 LTE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50만명을 돌파했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26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집계 결과 LTE 스마트폰 가입자가 5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같은 가입자 증가는 초고속, 고품질의 LTE 서비스가 고객으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다. LTE 서비스는 최고 성능의 스마트폰으로 HD급 동영상,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기존 3G 대비 5배 이상 빠른 속도로 이용할 수 있어, 고객의 만족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또한 LTE 서비스 커버리지를 발 빠르게 확대한 것도 가입자 증가에 한 몫을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LTE 서비스 커버리지가 서울과 수도권에 한정된 경쟁사와는 달리 LG유플러스는 현재 전국 대부분의 도시에서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지방 고객들로부터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의 LTE 가입자 비율은 서울및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55:45의 균형 있는 비율로 나타났다. 또 가입자 연령별 분포의 경우 10대 21%, 20대 22%, 30대 23%, 40대 19%로 다양한 계층이 고른 분포를 보였고, 단말기별로는 옵티머스 LTE 30만명, 갤럭시S2 HD 17만명, 갤럭시 노트 3만명이 가입했다.

특히 옵티머스 LTE와 함께 갤럭시S2 HD LTE가 본격 출시된 11월부터는 하루 가입 고객의 70%가 LTE 스마트폰을 선택하고, 일 평균 1만3000명 이상이 LTE 서비스에 가입했다. 최근에는 갤럭시 노트 출시로 인해 가입자 증가세가 탄력이 붙고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연내 전국 84개 도시에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년 3월까지는 군/읍/면 단위까지 확대해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고품질의 LTE 서비스를 보고 즐길 수 있는 진정한 LTE 전국망을 최단기간 내에 완성할 계획이다.

또 내년 하반기 세계 최초로 음성과 데이터를 패킷으로 제공하는 VoLTE(Voice over LTE) 시대를 열고, 해외 단말제조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인기 있는 모델이나 독자적인 LTE 스마트폰도 선보이는 등 내년에는 전체 단말 중 80%를 LTE 스마트폰으로 출시해 LTE 가입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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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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