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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SK 선물투자 의혹' 김준홍 대표 기소

기사입력 : 2011년12월14일 20:56

최종수정 : 2011년12월14일 20:56

[뉴스핌=이에라 기자] 서울중앙지검 특수 1부(이중희 부장검사)는  SK그룹 총수일가 횡령및 선물투자 의혹의 중심에 있는 베넥스인베스트먼트 대표 김준홍씨를 14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7년부터 SK그룹 18개 계열사에서 유치한 투자금 2800억원 가운데 500억원 규모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선물투자 자금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씨가 서류상으로 경영컨설팅 업체에 돈을 빌려준 것처럼 한 후, 실제로는 차명계좌로 빼내 자금 세탁을 통해 김원홍 전 SK해운 고문 계좌로 보낸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원홍씨는 최태원 그룹 회장의 5000억원대의 자금을 선물에 투자한 뒤 3000억원 대에 달하는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당초 지난주 최 회장을 소환하겠다는 방침을 전했으나 기록 검토를 이유로 들어 일정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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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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