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달 대비 0.8% 늘어, 5월 이후 증가세 감소
[뉴스핌=송의준 기자] 지난달 국내카드승인실적이 전달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10월 중 국내 카드승인실적은 39조9000억원으로 전달 39조6000억원에 비해 0.8%(3000억) 증가에 그쳤다.
카드승인실적은 현금서비스, 카드론, 해외신용판매, 기업구매카드 실적, 승인취소 실적을 제외한 순수 국내 신용판매 승인실적(체크, 선불카드 포함)을 말한다.
여신협회는 10월이 9월에 비해 영업일수가 하루 더 길다는 점을 고려할 때 사실상 전월 수준에 머물렀다고 설명했다.
5월 이후 카드사용 증가세가 줄어들고 있는데, 이는 GDP 증가율 및 소비자 물가상승 둔화에 따른 민간소비 지출 증가세 둔화, 신용카드사 외형확대 억제 및 가계부채 대책 시행에 따른 영향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여신협회 김인성 부장은 “국내외 경제여건이 불확실 해 소비위축이 예상된다”며 “레버리지 규제 등 신용카드사 외형 확대 차단정책과 가계부채 억제정책으로 당분간 국내 카드승인실적 증가율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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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