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FPD 2011에서 미래 신기술 선보여

기사입력 : 2011년10월26일 11:00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전자가 26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의 퍼시피코(Pacifico)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평판 디스플레이 포럼 및 전시 행사인 'FPD 인터내셔널 2011'에 참가해 다양한 디스플레이 제품과 차별화된 기술을 선보였다.

최근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태블릿 제품에서는 산화물반도체 기술을 적용한 OSI(Oxide Semiconductor Integration) 10.1인치 패널, 스피커 기능을 패널에 내장한 스피커 일체형 패널, 펜타일(Pentile) 및 EWD(Electro Wetting Display, 전기습윤디스플레이) 기술 등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한 태블릿용 제품들을 선보였다.

산화물반도체 기술을 적용한 OSI 10.1인치 태블릿용 패널은 전자의 이동속도가 기존 실리콘 기반 박막트랜지스터(Thin Film Transistor)보다 10배 이상 빨라 우수한 전기적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낮은 소비전력으로도 구동이 가능하다.

특히, 산화물소자 회로를 내장한 패널로는 업계 최고인 300dpi(dots per inch)의 고해상도를 구현하였으며, 베젤폭 또한 1.5mm로 차별화된 제품 디자인을 가능하게 한다.

삼성전자는 작년 산화물반도체 기술을 적용한 70인치 UD(Ultra Definition)패널을 개발한 것에 이어 올해 태블릿용 패널을 개발함으로써 산화물반도체 패널 분야에서 앞선 기술 리더십을 선보였다.

10.1인치 '스피커 인 패널'은 기존 LCD 제품들이 영상을 구현하는데 국한된 반면 영상 뿐만 아니라 스피커의 기능을 함께 구현한 제품으로 기존 LCD 패널의 광학 필름을 이용해 소리를 만들어 냄으로써 태블릿 제품에서 스피커 공간을 제거해 보다 슬림한 디자인이 가능하고 패널 전면에서 소리를 만들어 냄으로써 현장감 있는 사용자 환경 제공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고해상도를 구현하면서도 기존 제품대비 전력소비를 절반으로 줄인 펜타일 10.1인치 패널, 빛이 투과되는 정도를 기존 제품 대비 2배 이상 늘려 10% 수준의 저소비전력으로도 구동이 가능하고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는 9.7인치 EWD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또한, 올해 초부터 업계 최초로 투명 LCD를 양산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냉장고의 전면 유리에 46인치 투명 LCD를 적용해 내부의 상품 정보를 표시할 수 있는 제품과 22인치 포터블 투명 LCD TV 패널 등도 선보였다.

투명 LCD는 태양광 또는 주변의 조명을 광원으로 활용 가능하므로 기존의 LCD 패널 대비 전력 사용량을 90% 가량 절감 가능한 친환경적 제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하나의 백라이트로 동시에 앞과 뒷면의 패널에 빛을 공급해 양방향에서 서로 다른 영상을 보이도록 만든 듀얼 사이드 DID(DigitalInformation Display) 제품과 75인치 Smart 3D TV 패널, 테두리를 5mm로 줄여 '임장감(臨場感)' 있는 영상을 구현한 SNB(Super Narrow Bezel) 55/46인치 Smart 3D TV用 패널도 전시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