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오는 31일부터 중부선 인삼랜드 휴게소에서 고속버스 환승이 가능해 수도권에서 경남 진주, 통영, 고현(거제) 등으로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25일 국토해양부는 현재 호남선 정안휴게소, 경부선 선산휴게소, 영동선 횡성휴게소에서 시행 중인 고속버스 환승을 오는 31일부터 중부선 인삼랜드 상ㆍ하행 휴게소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인삼랜드 휴게소에서 환승 시 서울 강남ㆍ동서울ㆍ남부터미널과 수도권, 대전 등에서 거점 도시를 들르지 않고 경남 진주, 통영, 고현으로 직접 이동이 가능해진다.
확대 예정인 환승노선은 서울(강남)~진주, 서울(강남)~통영, 서울(동서울)~진주, 서울(남부)~고현(거제), 인천~진주, 성남~진주, 성남~통영, 수원~진주, 대전~고현(거제), 대전~통영 등 10개 노선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기존 10개 노선이 21개 노선으로 확대되는 효과가 발생하며 요금은 평균 1800원, 시간은 평균 56분 단축된다.
환승을 원하는 사람은 출발지에서 고속버스 환승정류소까지의 승차권을 구입한 후, 환승정류소에서 최종 목적지까지의 승차권을 구입하면 된다.
한편, 고속버스 환승제는 중소도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해 3월 정안, 횡성, 선산휴게서에서부터 본격 시행됐으며, 최근 하루 750여명이 꾸준히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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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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