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미 기자] 세계 주요 경제국들의 경제전망이 지속적으로 어두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월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33개 회원국의 8월 경기선행지수(CLI)가 100.8로 7월의 101.4에서 하락하며 5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G7 국가들의 CLI 또한 8월 들어 101.1로 직전월의 101.7에서 하락했으며, 유로존 CLI도 99.8로 100.7에서 떨어졌다.
일본만이 직전월 102.6에서 102.5로 소폭 하락하며 명백한 침체 신호를 보이지 않았다. 이 외에 CLI가 100을 상회한 국가들은 독일, 러시아, 미국 뿐이다.
OECD는 "일본을 제외한 주요 경제국들의 CLI는 모두 장기적 트렌드를 하회하며 명백히 경기침체를 향해가고 있다"고 전했다.
[NewsPim] 김선미 기자 (g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