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지난달 말 SK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LTE 스마트폰 요금제를 발표한 가운데,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가 LTE 스마트폰 본격 출시를 앞두고 LTE 요금제를 공지했다.
LTE 안심옵션 도입 등 주도사업자인 SK텔레콤의 요금제와 비슷한 형태를 띄되,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게 됐다는 게 LG유플러스 측 입장이다.
이번에 선보인 LG유플러스의 LTE 스마트폰 요금제는 기존 3G보다 최대 5배 빠른 75Mbps 속도로 고화질 HD영상, 대용량 콘텐츠 등 프리미엄 데이터를 타 통신사보다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고객의 통화이용 패턴에 맞춰 LTE 스마트폰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음성/메시지/데이터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총 8종(LTE 34/42/52/62/72/85/100/120)의 요금제로 구성했다.
월 기본료 3만 4000원부터 12만원까지 정액제로 구성된 LTE 스마트폰 요금제는 경쟁사 동종 요금제보다 데이터를 최대 1GB 많이 제공하며, 음성 통화도 최대 150분을 더 제공한다는 장점을 지녔다.
한 예로, LTE 62의 경우 월정액 6만 2000원에 음성 350분, 문자 350건, 데이터 4GB가 기본 제공된다. LTE120은 월정액 12만원에 음성 1500분, 문자 1000건 그리고 데이터는 13GB를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과 마찬가지로 LG유플러스 역시 데이터 용량을 초과 사용에 따른 고객들의 추가 요금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LTE 안심 옵션'을 도입했다.
월정액 9000원의 LTE 안심 옵션을 가입하면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을 초과하더라도 웹서핑, 이메일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수준의 속도로 추가 요금 부담없이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 LG유플러스는 LTE 스마트폰 요금제 가입자에게 월 5000원 상당의 OZ Navi(LTE 42/52는 50% 할인)는 물론 U+Box, U+zone, 매너콜 등 다양한 혜택을 무료로 추가 제공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LTE 스마트폰을 할부로 구입할 경우 구매 비용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요금제에 따라 최대 월 2만 4000원의 요금할인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는 LTE 스마트폰 요금제 가입자를 위해 내년 2월까지 LTE 신규가입자를 위해 가입비(3만원) 면제는 물론 데이터 1.5배 제공 등 파격적인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데이터 추가 사용에 따른 초과 데이터 비용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70%할인(0.015원/KB)된 요율을 적용하고, 영상통화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영상전화에 대해 4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LTE 스마트폰 요금제와 함께 특정인과의 통화가 많거나 통화시 긴 통화를 해야하는 등 고객의 다양한 통화패턴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스마트 커플할인, 스마트 절친할인, 스마트 주말할인 등 차별화된 다양한 통화 할인 옵션도 선보였다.
LG유플러스 SC본부 이정식 본부장은“완벽한 통화품질과 커버리지, 차별화된 서비스, 그리고 경쟁우위의 요금제로 4G시장에서 역사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자료설명=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LTE 요금제 비교<자료제공:LG유플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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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