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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4S 발표, 국내 스마트폰 업종에 긍정적"-키움

기사입력 : 2011년10월05일 08:16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노경은 기자] 애플의 아이폰 4S 발표가 국내 스마트폰 관련 업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키움증권 홍정모 선임연구원은 5일 "기대했던 아이폰 5 대신 기존의 아이폰4G 디자인을 그대로 승계한 아이폰 4S가 공개됐다"며, "종합적 완성도는 올라갔지만 눈여겨볼만한 혁신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홍 애널리스트는 이번 발표로 애플의 전략이 확인된 셈이라고 덧붙였다. 최저가형은 아이폰 3GS, 중저가형이 아이폰4G, 아이폰 4S가 고가형으로 나온 것. 3GS의 경우 2년 약정 기준으로 무료이지만 보조금을 감안하면 크게 놀랄 가격의 전략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번 애플의 아이폰 4S 공개이벤트는 삼성과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경감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게 그의 설명이다.

국내 스마트폰 관련 업종에 긍정적인 뉴스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3분기부터 스마트폰 시장 1위에 군림하게 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 의존도가 높은 부품 업종이 더욱 주목받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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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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