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혁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전국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통 안전 온라인 퀴즈대회'를 오는 10월 31일까지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르노삼성(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이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교통 안전 관련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올해가 6회째다.
교통 안전 온라인 퀴즈대회는 2006년 처음 개최된 이래, 지금까지 누적 2만50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하는 등 어린이와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대회는 '안전한 길 안전한 어린이' 교통안전 홈페이지(www.saferoad-safekids.com)를 통해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르노삼성은 최고 점수를 받은 '어린이 교통안전왕'을 선정하고 우수 성적을 거둔 300명의 어린이에게 상장, 문화 상품권, 닌텐도 게임기, 키 홀더 등 푸짐한 상품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교현 르노삼성 홍보본부장(상무)은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동시에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에 관한 지식 및 행동, 안전수준을 측정, 확인한다는 취지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유익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지난 2004년부터 프랑스 르노그룹의 프로그램을 모델로, 한국 현실에 맞도록 적용한 '안전한 길, 안전한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는 노력을 지속해 왔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이 부재했던 실정을 고려해 매년 전국 6300여개 초등학교 1~2학년 각 학급에 4만5000개의 교육용 CD를 배포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 4월 도로교통공단과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상호 협력 업무 협약을 맺고, 27개 초등학교를 방문해 교통 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6월에는 초등교사 교통안전 교육 연수에 이어, 7월 교통 안전 포스터 그리기 전국 대회 및 캠프 개최 등 현장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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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