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이슈] 하이닉스 포기 STX, 사업다각화 고민 여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홍군 기자] STX그룹이 하이닉스 인수 포기로 대규모 자금조달에 대한 리스크에서는 벗어났지만, 조선과 해운에 치우친 그룹의 사업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문제는 또다시 숙제로 남게 됐다. 

또 이번 하이닉스까지 최근 공을 들였던 M&A가 이유는 둘째치고 모두 실패로 돌아가며, M&A 명가로서의 자존심에도 상처를 입었다는 평가도 차후 행보에 부담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TX그룹이 하이닉스 인수를 포기한 데 대한 시장의 평가는 긍정적이다. 증권사 관계자는 “하이닉스 인수에 필요한 자금은 2.5~3.0조원이며, 인수 이후에도 산업의 특성상 대규모 자금이 필요하다”며 “이번 인수 포기는 STX그룹 계열사에게 자금 부담을 완화 시켜주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고 평가했다.

STX는 전날 하이닉스 인수 포기를 선언하면서 “유럽발 금융위기에 따른 세계경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농후하고, 하이닉스의 낸드 및 비메모리 등 반도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상당한 기간의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해 향후 경영상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STX가 하이닉스 인수 포기로 대규모 자금부담 우려에서 벗어나며 일단,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지만, 애초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이루려 했던 사업다각화는 숙제로 남을 수밖에 없게 됐다.

이종철 STX 부회장은 지난 7월초 인수의향서 접수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하이닉스 인수를 해운ㆍ조선ㆍ기계 등 동일 사이클로 움직이는 현재의 사업포트폴리오를 반도체 부문으로 다각화 함으로써 위험 분산이 이뤄질 수 있다”고 사업다각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었다. 

실제, STX조선해양, STX유럽, STX팬오션, STX엔진, STX중공업 등 STX그룹의 주력 계열사들은 대부분 조선ㆍ해운 기업이거나 이들 산업과 밀접한 연관성을 갖는 기업들로, 시황 침체기 때 위험을 동시에 겪을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다.

재계 관계자는 “STX는 요즘처럼 조선과 해운경기가 악화되면 그룹 전체가 흔들릴 수 있는 리스크를 안고 있다”며 “STX가 빠른 시일내 사업다각화를 위해서는 대규모 M&A가 필요한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M&A 명가로서의 이미지도 이번 하이닉스 인수 포기로 바래게 됐다. STX는 그룹 출범 첫해인 2001년 대동조선(현 STX조선해양)을 시작으로, 2002년 산단에너지(STX에너지), 2004년 범양상선(STX팬오션), 2007년 아커야즈(STX유럽) 등 잇따른 M&A를 성공시키며 지난해 기준 재계 14위까지 성장했다.

하지만 이후에는 대한통운, 대우건설, 인천정유, 현대종합상사에 이어 이번 하이닉스까지 눈독을 들였던 기업마다 인수에 실패하며 M&A 명가로서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상태다.

재계 관계자는 “STX가 M&A를 통해 지금의 위치까지 올라왔지만, 최근에는 M&A에 성공한 사례가 없다”며 “재무건전성이 나빠진 STX로서는 추가적인 M&A 보다 투자금을 회수하는 등 내실을 다지는 노력이 더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주식투자 3개월만에 `20억아파트` 샀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본청 수사국장(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임명됐다. 경찰청은 3일 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 국장이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홍 신임 본부장은 충청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홍 본부장은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가수사본부 [사진= 뉴스핌DB] the13ook@newspim.com 2026-07-02 22:55
사진
[히든스테이지] 정다운·윤준 무대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두 번째 주자에 정다운과 윤준이 나선다. 싱어송라이터 정다운.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은 히든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최근 군 제대 후 히든스테이지라는 기회를 알게 됐다. 기성곡 커버가 대부분인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싱어송라이터를 위한 무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준 역시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히든스테이지를 알게 됐다"며 "인디 싱어송라이터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이자 발판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윤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과 윤준은 신직선과 김은선 밴드 이후로 본선에 나서는 두번째 주자다. 두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는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3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26)·블낫블(23)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23)·Che!vee(28)가 참가한다.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순차 공개되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7-03 05: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