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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삼성카드, 에버랜드 지분 매각이슈...증시 파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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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홍승훈 기자] 삼성카드의 에버랜드 지분(20.6%) 매각 방침이 알려지면서 삼성 계열사들에 대한 주식투자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선 에버랜드 지분매각 차익이 기대되는 삼성카드, 삼성그룹 중심에 위치해 그룹 지배구조 변화에 핵심 역할이 예상되는 삼성물산 등이 투자 레이더에 잡힌다.

전문가들은 일단 에버랜드 지분 차익이 예상되는 삼성카드에 대해선 단기적으로는 호재일 수 있으나 중장기 관점에선 중립을, 지배구조 변화의 중심에 있는 삼성물산에 대해선 중장기 재평가 기대감을 내비쳤다.

14일 재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보유중인 삼성에버랜드 지분(25.6%) 중 20.6%를 매각하기 위해 외국계 투자은행(IB)를 중심으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블록딜 외에도 IPO 등 다양한 방식을 검토중이며 매각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주식시장에선 삼성카드와 삼성물산, 삼성전기, 크레듀 등 일부 삼성 계열사들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삼성카드는 장초반 10% 가깝게 급등하다 현재 1%대의 상승세를 기록중이고, 삼성물산은 강보합세다. 크레듀의 경우 삼성그룹 비상장 계열사의 상장 기대감이 재부각되며 이 시각 현재 10% 이상 급등세를 유지하고 있다.

일단 삼성카드에 대해선 단기 호재라는 점에 금융섹터 애널리스트들은 동의한다. 다만 향후 매각대금 활용 방안이 변수라는 지적이다.

홍헌표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에버랜드 지분을 매각한다면 삼성카드로선 재무적인 측면에서 유가증권 매각이익이 추가 발생하며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가증권 매각 이익 추가의 경우 기존에 주당 213만원에 평가해 놓던 것이 언론 보도(주당 250만원) 예상대로라면 주당 40만원이 추가되기 때문이다.

그는 다만 "다만 삼성카드의 경우 자본이 많은 평인데다 현재 자기자본이익률(ROE)가 10%가 채 안되는 등 효율적인 자본구조는 아니다"며 "매각 대금으로 배당을 늘리거나 신사업 진출, 혹은 자사주 소각 등의 구체적인 조치가 있다면 중장기 관점에서 상승여력을 갖을 것"이라고 단서를 달았다.

성병수 동양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에버랜드 상장만큼 대형 호재는 아니지만 최근 주가가 워낙 빠져있기도 하고 단기적으로는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하면서도 "현재로선 블록딜 자체가 언제 체결될 지 모르고 블록딜의 경우 높은 가격이 책정되기도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을 감안할 때 메가톤급 호재라고 볼 순 없다"고 설명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애널리스트는 "일단 단기주가에는 긍정적일 수 있으나 에버랜드 지분매각 혹은 상장 이슈는 오래전부터 있어왔던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매각대금을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어떻게 활용하느냐인데 이것이 확정되지 않는 한 투자의견을 밝힐 순 없다"고 말을 아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에버랜드 지분매각 이슈를 기점으로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변화 가능성이 거듭 가시화된 부분에 대해선 기대감이 높아진 게 사실이다.

자산운용사 한 주식운용본부장은 "삼성그룹의 지주회사 태동 가능성이 예견됐다는데 의미가 있다. 삼성카드보다는 그룹 중심에 있는 삼성물산과 생명 등 일부회사들을 주목할 만하다"고 전해왔다.

투자자문사 한 CEO 역시 "삼성카드로선 에버랜드 지분을 팔면 놀던 자산이 캐시(현금)이 들어오니 호재는 맞지만 새로운 모멘텀이 되기엔 역부족한 측면이 없지 않다"며 "반면 이번 매각 이슈를 계기로 삼성그룹의 순환출자 고리가 끊어지며 지주회사로 가는 과정에서 중심에 있는 일부 계열사들에 대해선 다시 관찰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이날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삼성그룹 지배구조' 보고서를 통해 "삼성그룹의 사실상의 지주회사격인 삼성에버랜드 지분 매각은 자의든 타의든 큰 흐름상의 순환출자 구조를 해소하기 때문에 지배구조 측면에서 한걸음 진전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에버랜드  지분매각과 관련해 주식시장에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기업으로는 CJ, 삼성카드, 삼성물산 등을 거론할 만하다"고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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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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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 울린 '왕사남 강가 포스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3일 9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속 이홍위(박지훈)의 마지막과 함께 공개되는 장면 속 아련한 모습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이홍위가 강가에 홀로 앉아 쓸쓸히 물장난 치는 장면을 담았다. 흰색 도포를 입고 쪼그려 앉은 이홍위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도 자유를 꿈꿨을 그의 심정을 짐작하게 해 먹먹한 감정을 자아낸다. [사진=(주)쇼박스]  특히,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이홍위 역의 박지훈이 포스터 속 장면에 대해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유해진은 "이홍위가 유배지 강가에서 물장난 쳤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그때 엄흥도의 심정은 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유배지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있을 나이인데, 너무 안쓰러웠다"라 말하며, 해당 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지훈 또한 "강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장면은 해진 선배님의 제안으로 생긴 장면.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을 시기, 유배지에 와서 혼자 물장난을 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단종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며,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홍위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던 과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배우들은 물론 900만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강가 포스터는 '비운의 왕'이라는 단종의 단편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 이홍위'에 집중한 '왕과 사는 남자'만의 서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숨겨진 단종의 이야기로 900만 관객의 마음속에 묵직한 감동을 남기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기록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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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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