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핫 이슈] 乳업계, 과장 기능성으로 폭리 노리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손희정 기자] 얼마전 농심의 신라면 블랙이 시장에서 물러났다.  시장 철수는 회사측의 결정이나,  부당가격과 과장광고 논란,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부과등의 일련의 조치가 소비자들 머리에는 아직도 남아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른바 '유기농 우유'가 도마에 올랐다.  남양유업 매일유업등 국내 굵직한 우유메이커들이  일반 우유제품과 크게 다를바 없는 제품을  유기농 우유, 기능성 우유라는 포장하에 기격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공정위의 조사의뢰를 받은 소비자단체가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8일 공정위 및 소비자단체인 소비자 시민모임에 따르면,  유수 유가공업체들이 일반우유와 성분이 다를바 없지만 목초지에서 키운 유기농 우유, 비타민이 들어간 강화우유등이란 이유를 들면서  소비자 가격을 최대 2.7배까지 높혀 받고 있다는 것이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일반우유와 품질을 두고 따지는 것은 원유자체가 같기 때문에  품질차이가 거의 없음에도 특별한 듯 포장을 두르고  특정업체들이 우유값을 비싸게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남양유업의 유기농 우유인 '남양 맛있는 우유GT 유기농'은 일반우유에 비해 칼슘 3mg, 유지방 0.5% 더 포함되는 등 사실상 차이가 없지만 가격은 1.8배 높은 3900원으로 일반우유 보다 1700원 가량 비쌌다.

또한 매일유업의 유기농 우유 '매일상하목장 유기농 우유'도 일반우유 보다 1.8배 비싼 3900원으로 나타났으며, 파스퇴르유업의 '내곁에 목장 유기농우유'는 무려 2.6배인 7400원으로 4600원이나 비쌌다.

조사결과 산도와 유지방, 칼슘 등 성분차이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세균과 대장균군, 항생제, 잔류농약 등은 거의 검출되지 않아 유기농이라는 이름으로 가격책정이 높게 되는 이유가 모호하다는 게 조사단체의 주장이다.

이같은 지적에 대해 우유업계 한 관계자는 "유기농으로 분류되는 심사 항목이 무려 200여가지나 되기 때문에 그 조건에 맞추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관리와 비용이 들어간다"며 "소비자들도 일반유와 다른 유기농 제품에 대한 인식이 잡혀 있다"며 "가격 차이는 품질과 원가비용에 따라 차이가 날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모 우유 메이커 관계자는 "조사항목 4가지 항목 중 3가지항목은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한 가지 항목이 부족하다고해서 그걸 탓하며 가격폭리라고 하는 것은 억지주장이다"며  억울한 측면을 강조했다. 

신도림에 사는 최모(31)씨는 최근 라면 우유등 생필품 가격폭리논란에 대해 "제품이 비록 비싸지만 광고에 상응하는 값을 지불할 만큼 업체를 믿고 구매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소비자들에게 눈속임이 아닌 차라리 비싼만큼 좋은 제품을 제공해주면 만족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주식투자 3개월만에 `20억아파트` 샀다!

[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설연휴 한낮 18도 '포근'…16일 비·눈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올해 설 연휴는 대체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연휴 중반 강원 영동·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예보돼 귀성·귀경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고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을 보인다고 예보했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7~18도를 오르내리겠다. 북쪽에서 강한 한기가 남하하는 양상은 아니어서 큰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설 연휴 기간 날씨 전망. [사진=기상청] 다만 16일에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동쪽 상단으로 이동하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내릴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져 아침 최저기온 -6~6도, 낮 최고기온 3~11도의 평년 수준 기온을 보이겠다. 강수 강도와 범위는 변동성이 있다. 상층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할 경우 영동 지역 적설이 늘어날 수 있다. 반대로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이 북상하면 강수 구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연휴 기간 주의할 기상요소는 안개와 도로 살얼음이다. 15일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은 이슬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어는비와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은 귀성·귀경길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1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설 명절 특화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도로·해양·공항 기상 등 이동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6-02-12 12:51
사진
"SK하이닉스 경영성과급, 임금 아냐"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대법원이 SK하이닉스 퇴직자들이 제기한 퇴직금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대법원은 경영성과급을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으로 보지 않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마용주)는 12일 오전 10시 SK하이닉스 퇴직자 김모 씨 등 2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매년 연도별로 당해 연도에 한정해 지급 여부와 지급기준을 정한 노사합의에 따라 경영성과급이 지급된 사정만으로는 단체협약이나 노동관행에 의한 피고의 지급의무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SK하이닉스 CI.[사진=뉴스핌DB] 대법원은 또 SK하이닉스의 취업규칙이나 월급제 급여규칙에 경영성과급에 관한 규정이 없고, 매년 노사합의를 통해 성과급을 지급했지만 경영상황에 따라 언제든 합의를 거부할 수 있었다는 점을 들어 "경영성과급을 계속적·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지워져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근로 대가성 판단에 관해 영업이익 또는 EVA 발생 여부와 규모와 같이 근로자들이 통제하기 어려운 다른 요인들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경영성과를 지급기준으로 한 경영성과급은 근로 대가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1999년부터 매년 5~6월경 노조와 교섭을 통해 경영성과급 지급 여부와 기준, 한도, 지급률 등을 정해왔고, 2007년부터 생산성 격려금(PI)과 초과이익 분배금(PS)이라는 명칭으로 바꿔 성과급을 지급해왔다. EVA는 경제적부가가치로, PS를 산정하는 기준이다. 김 씨 등은 회사가 매년 정기적으로 경영성과급을 지급해온 점을 들어, 이를 근로의 대가인 임금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PI와 PS를 평균임금에 포함하지 않고 산정한 퇴직금은 부당하다며 2019년 소송을 제기했다. 하급심에서 김 씨 등은 패소했다. 1심 재판부는 "PI 및 PS를 포함한 경영 성과급은 근로의 제공과 직접적이거나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항소심 역시 "PI 및 PS는 회사의 경영성과를 근로자들에게 배분하는 성격이 강해 개별 근로자의 근로제공 그 자체와 직접적 혹은 밀접하게 관련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회사 측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근로기준법상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은 사용자에게 지급의무가 지워져 있고, 금품지급의무의 발생이 근로제공과 직접적으로 관련되거나 그것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어 근로의 대가로 지급되는 것이어야 한다"며 기존 임금성 관련 법리를 재확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2-12 10: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