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현대차 H·Art 갤러리의 문화마케팅이 적중하고 있다.
현대차는 H·Art 갤러리 시즌3 오픈 이후 해당지점 내방고객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문화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H·Art 갤러리 지점은 현대차가 전시장 공간, 자동차, 문화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통해 탄생시킨 이색 테마 전시장으로, 현재 사진작가 김중만 씨의 작품 등 새로운 작품들을 중심으로 시즌3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시즌3 오픈 이후 대치지점, 유성지점, 광주지점, 동대구 지점, 부산 동래 지점 등 문화를 주제로 한 5개 전시장의 내방고객 방문율이 평균 40%, 대치지점의 경우 53%가 증가해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29일에는 현대차의 새로운 문화공간에 대한 소식을 접한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치 H·Art 갤러리 지점을 방문해 화제가 됐다.
정 장관은 “자동차 전시장에 작가와 고객이 감성으로 소통할 수 있는 이색적인 문화공간이 존재한다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K-POP 등 한류 붐이 국가 브랜드 홍보를 하고 있듯 현대차 역시 영속성과 감동이 있는 문화를 싣고 세계시장을 질주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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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