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세계적 기술섬유 강국인 독일 및 벨기에의 기술섬유 전문가를 초청해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코 컨퍼런스룸에서 '한-EU 기술섬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 최대 섬유소재 전시회인 프리뷰 인 서울(8/31∼9/2) 전시회 개막에 맞춰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EU의 선진 기술섬유(Technical Textile) 개발동향을 알아보고 국내 섬유산업의 추진전략 및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기술섬유 분야 중 시장성이 크고 국내 섬유기업의 관심이 높은 첨단 극한섬유 분야와 스마트섬유 분야에서 EU 전문가 2명을 초청해 분야별 기술현황 및 시장동향에 대한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독일 아헨공대 섬유연구소 Markus Linke 박사는 ‘첨단 극한섬유 현황 및 전망’이라는 주제로 자동차, 항공, 우주 등의 산업에 적용되고 있는 탄소섬유, 아라미드 등 고기능성 섬유에 대한 선진 개발동향을 발표할 계획이다.
벨기에 센텍스벨(CENTEXBEL) 섬유연구소 Guy Buyle 박사는 ‘선진 스마트섬유 개발동향’이란 주제로 웨어러블 스마트섬유, 유연하고 세탁가능한 임베디드 스마트섬유 등 EU의 스마트섬유 기술개발 동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5월 독일에서 개최된 '국제 산업용섬유 전시회(Techtextil Frankfurt 2011)'의 조사단장이었던 전북대학교의 정용식 교수는 ‘최신 해외 기술섬유 개발동향’이란 주제로 전시회 개최 결과 및 선진국 산업용섬유의 최신기술, 소재개발 동향, 제품화 전개방향 등에 대해 발표하기로 예정돼 있다.
섬산련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우리 섬유기업들이 EU 기술섬유에 대해 효율적인 대응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미나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참가신청서를 작성, 섬산련 기술지원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석자는 선착순으로 마감하며, 참석자에게 당일 세미나 발표자료는 물론 '최신 해외선진 산업용섬유 기술동향 보고서'를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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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