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보금자리론 금리가 9개월 연속 동결됐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임주재)는 장기ㆍ고정금리 원리금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8월에도 동결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현수준으로 인하된 뒤 9개월째 동결이다.
대출만기 10∼30년 동안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u-보금자리론' 기본형 금리는 연 5.2%(10년 기준)이며, 대출 초기 3년간 낮은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u-보금자리론' 혼합형 금리는 연 4.8%(10년 기준)이다.
부부합산 연소득 2500만원 이하의 저소득층에 적용되는 'u-보금자리론' 우대형의 경우에는 기본형·혼합형 금리에서 최대 1%포인트까지 금리 할인 혜택을 받아 최저 3.8%(10년 기준)의 고정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HF공사 관계자는 "올해들어 시중금리 상승으로 변동금리 대출 이용자의 이자부담이 늘어나고 있지만, 보금자리론 이용자는 확정된 금리로 원리금을 상환하고 있다"면서 "보금자리론 금리동결로 서민의 주택구입 지원과 가계 안정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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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