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newspim

속보

더보기

[데스크 칼럼] 창업주, 고(故) 이병철 정주영의 '바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해 12월 초순께 한국증권업계의 선구자격인 송촌( 松村) 양재봉 대신증권 창업주(명예회장)가 유명을 달리하셨다. 항상 눈빛이 소년처럼 청아하고 단정했던 모습, 그의 검소한 생활이 떠올라 당시 조용히 빈소를 찾아 예(禮)를 갖춘 적이 있다. 기업가로서, 사회복지가로서 활동했던, 생전 양 명예회장의 모습이 빔 프로젝션 영상으로 조문객들을 맞았다. 많은 이들이 조용히 영상을 보면서 그를 기렸다.

 근래 재계의 ‘창업주 회고’ 바람이 은근히 불자 이런저런 단상이 떠오른다.  대기업중심으로 선대 회장 추모사업을 다양하게 전개하는 것은 자연스럽다.   나아가 본받을 일 일수 있다.   공경사상은 자랑이고 장점이다.   이른바 ‘뿌리 의식’은 많을 걸 안고 있다.  ‘결속과 연대’, ‘사랑과 믿음’, ‘정통과 적통’, ‘우리안의 너’등 시선에 따라 갖가지 개념치로 주변을 찰흙덩어리로 뭉치게 한다.   선대와 창업주를 모시는 것, 법인이나 개인에게 있어 혈통의 의무로 유의미하다.   

그 의무속에 바람도 있을 게다. 뿌리속 바람이라는 측면에서 적통(嫡統)도 있고, 현실의 힘속에서 적장(嫡長)을 이어간다는 바람에서 정통(正統)도 한 깃발일 게다. 선대 창업주들 유지속에 적통성과 정통성은 담겨있지만 몇몇외에 누가 그 성징을 이어가는지 알겠나.

‘창업주 모시기’ 바람에 다시 돌아와 보자.

지난 20일 재계의 부도옹으로 별칭됐던 고(故) 정인영 한라그룹 명예회장의 5주기 추모행사가 숙연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고 정주영 회장이 제일 마음을 나눴던 실제(實第)였다. 혈육 후계자인 둘째 아들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은 “ 명예 회장님의 뜻을 기리고(중략)전 직원이 각오을 새롭게 해야 한다”며 선친(창업주)의 정신을 기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상영 KCC명예회장, 정몽선 성우그룹 회장,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등이 참석했다.

범 현대가의 ‘창업주 모시기’ 비즈니스적(?) 효심은 이미 익숙하다.   지난해 현대건설 인수전 국면에서 현대그룹의 “ 현대건설, 현대그룹이 지키겠습니다” “ 아버지의 모든 것이었습니다”등의 광고는 고(故) 아산(峨山)정주영 명예회장과의 ‘가교(架橋)감성’을 통한 대중소통이다. 
고 정몽헌 회장이 다리의 축이었다. 결과는 다음의 이야기이지만.

현대기아차그룹이나 현대중공업그룹도 추모행사, 그룹 이지미 광고를 통해 창업주와의 스킨십을 강조한다. 추모 기념식이나 학술제, 사진전 또 ‘청년이 청년에게 묻는다’등의 일련의 광고 흐름속에 ‘아산’을 앞세운다.

범 삼성가(家)도 마찬가지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지난해 고 호암(澔巖) 이병철 회장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대대적으로 열었다. 이 회장의 ‘선친 모시기’는 극진감과 엄숙함이 배여있다는 게 행사를 지켜본 이들의 중론이다. 대구 ‘삼성상회’자리에 기념관을 세우고 글로벌적인 호암상 수상등 정통성 구축에 혼신의 힘을 다하는 모습이다.

그런데 며칠전 적통성의 혈통 우선권자일수 있는 CJ그룹의 이재현 회장은 ‘할아버지 이병철 창업주’를 조명하는 ‘디지털 헤리티지관’을  그룹 본관에 개관하면서 재계의 눈길을 확 잡았다.   게다가 일련의 행사가 이재현 회장의 특명에 따른 ‘호암 모시기’였다고 하니 호사가들 입은 이런저런 입방아를 떨 만 하다. 적통성과 정통성의 충돌이라는 쑥덕공론도 귀에 들어온다.   아무튼 공경사상은 자랑이고 장점이다. 후대 경영진들이 선대, 창업주를 모시는 게 어떤 배경에서 시작됐는 지, 복잡한 재벌가의 속내를 짐작하기는 힘들다.

그러면서도 재벌 2세, 3세, 더 나아가 4세로 불리는 후대 경영진들이 창업주들과 어떤 소통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하고 있는 지가 세상에서는 한편 궁금해 한다.   자질론 때문이다.

글로벌 유수 기업들의 후계자 양성론을 보면 더욱 한국 재계에서 후대 경영진과 창업주와의 세습소통이 어떤 가치관의 분모에서 손을 맞대는 지 알고 싶기도 하다.  세계적 투자가인 워런 버핏은 후계자 기준으로 독립적 사고방식, 위기 인식 및 돌파 능력, 감정적으로 안정적이며 인간과 주변 상황에 대한 통찰력등을 들었다.  인도 타타그룹의 라탄 타타 회장은 정치인에게 뇌물주기를 거부하는 청렴성을 후계자의 ‘제1’ 척도로 제시했다. 

5대째 경영권을 세습중인 스웨덴 재벌가문인 발렌베리 그룹은 “ 부모도움없이 대학을 졸업하고 해외유학을 마치고 해군 장교로 복무할 것”이 후계자 선정기준이다.

호암재단이 내놓은 ‘담담여수(淡淡如水)’에 따르면 고 이병철 회장은 “삼성을 올바르게 보존시키는 일이 삼성을 지금까지 키워온 일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판단, 후계자를 선정했다고 한다. 그 후계자가 삼남 이건희 회장이다.

얼마전 외신에서는 애플 이사진이 절대 창업주인 스티븐 잡스의 퇴진을 ‘애플을 위해’고민하고 있다는 소식도 나왔다. 잡스는 부인했지만 전문성을 갖춘 오너 창업주도 일신상의 이유로 결재라인에서 물러날 수도 있다는 개연성에서 솔깃했다.

지난 6월 방한한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포스트 손정의’를 위해 향후 10년간 CEO후보자를 사내외에서 300명을 뽑아 일정기준하에 훈련을 시켜 위치시키겠다는 후계 프로그램을 밝혀 ‘역시’라는 감탄사를 이끌었다.

우리네 대기업들 후계자 선정 기준과 육성 프로그램은 무엇일까. 일부  전문성을 갖춘 혈육 경영인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한국 재벌 3세, 4세 경영인들이 어떻게 지금 자리에 있게 됐는 지 딱히 떠오르는 게 없다.  계산빠른  주식이전말고는.

그런데  ‘혈육경영’이라고 말해도 아래 조건이라면 “좋다”라고 냉큼 말한다면 낭만일까.

대한민국 최대 부(富)토대를 형성했던 호암의 오래전 말이다.

“ 우리 가족이 생활하고도 남는 재산은 문화재단에 출연하여 육영, 문화, 복지등 사회공익에 기여하도록 하자. 사회 일반의 복지가 없이는 우리 가족의 행복도 기할 수 없다”(淡淡如水 159쪽)

지난해 말 정부는 ‘한국경제 60년사’를 발간했다. 한국형 기업가 정신의 상징으로 호암과 아산, 아산과 호암을 극찬했다. 구인회(LG그룹 창업주), 김성곤(쌍용그룹 창업주), 조중훈(한진그룹 창업주), 최종현(SK그룹 창업주), 조홍제(효성그룹 창업주)등도 경제개발 초기의 선도 기업가로 일컬었다.  이들 창업주들 공통분모중 하나는 ‘기업보국’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비용’이 아니라 ‘투자’라는 걸, 창업주의 ‘기업보국’정신을 후대 경영인들이 ‘21세기 상생정신’으로 손 잡아주길 혹 창업주들은 바랄 지 모른다.    ‘재벌 일가’라는 수식어가 명예로운 호칭이었으면 할 것이다.              /  증권부장   명재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명재곤 기자 (su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사진
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