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어린이 전용 식품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패션, 가전 등 유통업계 전반에 불고 있는 키즈 전용 제품 열풍이 식품 분야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의 치즈 전문 브랜드 상하치즈는 어린이를 위한 '우리아이' 치즈 시리즈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상하치즈 '유기농 우리아이와 첫 어린이치즈' 는 국내 최초 최고급 유기농 유아치즈로 한국영양학회 기준과 소아과의사 자문을 바탕으로 각각 나이에 맞는 영양설계로 만든 점이 특징이다.
유기농 우리아이 어린이치즈는 나트륨 함량을 1매당 160mg에서 140mg으로 낮춘 반면, 아이들의 두뇌 발달에 좋은 DHA 및 콜린 성분과 성장기에 꼭 필요한 칼슘, 철분 성분은 더욱 강화했다.
또한 종가집에서는 매운 양념과 파, 마늘로 버무린 김치를 싫어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어린이김치를 출시했다.
어린이김치는 덜 매운 양념으로 매운맛을 최소화하고 유산균을 듬뿍 담았다. 어린이에게 좋은 올리고당과 클로렐라를 첨가해 입맛에 맞췄다.
조미료 역시 어린이의 건강을 고려한 키즈 전용 제품이 나왔다.
CJ제일제당의 웰빙 다시다 산들애 키즈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원료 일체를 빼고 15가지 국내산 자연재료인 야채, 해조류, 과일 등으로 맛을 냈다.
칼슘의 흡수를 막는 나트륨 함량도 기존 조미료에 비해 25%나 낮춰 아이들의 성장을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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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