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오늘 원/달러 환율이 1080원대 초반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27일 부산은행 트레이딩부 윤석민 과장은 "환율이 뉴욕증시가 그리스의 긴축안 승인 우려와 이탈리아 금융권에 대한 불안감으로 하락 마감한 영향으로 1080원대 초반 개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과장은 "유로화 역시 1.41달러대로 하락해 환율의 상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주는 반기 결산을 앞둔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 또한 상당히 출회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상승압력 또한 그리 강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주 발표 예정인 국제수지, 무역수지도 시장의 흐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은 만큼 당분간은 현재와 같은 레인지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이를 종합해 오늘 원/달러 환율 레인지를 1077.00 ~ 1085.00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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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