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미국 마감후 거래에서 샌디스크와 AMD가 월가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했다.
21일(현지시간) 샌디스크는 회계연도 2분기 조정순익이 주당 1.03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당초 전문가들은 주당 99센트의 순익과 12억6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월가 예상을 웃도는 실적에도 불구하고 샌디스크는 마감후 거래에서 0.98% 하락한 48.51달러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AMD는 1분기에 주당 68센트, 5억1000만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기록한 주당 35센트, 2억5700만달러보다 크게 개선된 결과다.
같은 기간 조정순익은 주당 8센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16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13억5000만달러를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전문가들은 주당 5센트의 순익과 16억1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AMD 역시 예상을 상회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마감후 거래에서 0.92% 하락한 8.63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편 미국 뉴욕증시는 양호한 업실적에 힙입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42% 상승한 1만2505.99, S&P500지수는 0.53% 오른 1337.38, 나스닥지수는 0.63% 전진한 2820.16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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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