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기자]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정 황)가 러시아에의 레쓰비 수출이 급증함에 따라, 2010년에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레쓰비의 지난해 수출실적은 총 270만 달러. 이 가운데 러시아에서의 수출실적은 210만 달러가 넘었다. 그 동안 레쓰비는 일본과 중국, 미국 등 총 20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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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러시아시장에서 레쓰비가 ‘밀키스’에 이어 대박을 예고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탄산 우유라는 독특한 컨셉트의 9종의 다양한 ‘밀키스'를 경험한 러시아인들이 ‘LOTTE’라는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가 증대됐다.
5가지의 다양한 맛(마일드/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초코라떼)으로 출시되어 러시아인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 것으로 평가된다.
기존 극동지역(블라디보스톡) 외 서부(모스크바, 쌍트뻬쩨르부르크)와 남부(크라스노다르)지역까지 매출상권을 확대하고 있는 점이 주효했다. 지난 해 모스크바에서 2월과 9월에 개최된 식품박람회에 레쓰비를 출시한 것도 큰 영향을 끼쳤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올해 레쓰비의 수출실적을 400만 불로 잡고 있는데, 2000여 대의 온장고 지원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함으로써 무난히 달성될 것"이라며 "롯데칠성음료의 수출증대로 동서식품 맥스웰, 야쿠르트 산타페, 일화 FIL 등도 뛰어들고 있어 러시아시장에서의 커피시장 경쟁도 매우 흥미로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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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