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LG전자 구본준 부회장, “흔들리지 않는 강한 회사 만들자”

기사입력 : 2011년01월18일 11:00

최종수정 : 2011년01월18일 11:00

전세계 180여 임원 참석해 법인장 회의… 2011년 사업계획 실행방안 논의

[뉴스핌=유효정기자] 구본준 부회장이 LG전자를 ‘강한 회사’로 만들자며 임원들을 독려했다.

18일 LG전자에 따르면, 구본준 부회장은 17일 LG전자 법인장 회의(LGE Leadership Conference)’오전 개막연설에서 “현 상황 극복을 위해서는 기본으로 돌아가 앞서 준비하고(Fast Preparation), 강하고 독하게 실행하며(Strong Execution), 똘똘하고 현명하게 운영(Smart Working)하는 전사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올해 첫 ‘LG전자 법인장 회의(LGE Leadership Conference)’를 열고 올해 사업 계획을 수립했으며, 이 행사에는 구 부회장을 비롯해 각 사업본부장, 해외 지역대표 및 법인장 등 총 180여명의 임원이 참석했다. 법인장 회의는 매년 초 각 사업본부장, 사업부장 및 법인장들이 모여 연간 사업계획 세부 실행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구 부회장은 사업부장과 해외 법인장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사업부장에 대해서는 “글로벌 사업실행의 책임주체로서 시장 선도제품을 끊임없이 제공해야 한다”며, “국내외 제조현장의 혁신, 그리고 원칙에 입각한 엄격한 품질관리에도 힘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해외 법인장은 지역 및 국가별 사업기반 강화는 물론, 지속적인 질적 성장의 책임자”라며, “정확한 판매계획을 수립해 경영손실을 예방하고, 시장에서 효율적이고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승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정확한 판매계획에 기반한 예측가능 경영 △수익구조 개선 △개발 및 출시일정 철저 준수 △품질 책임경영 △미래 준비 등 ‘2011년 5大 중점 관리 항목’을 발표했다. 매월 현장점검 등을 통해 이를 꼼꼼히 관리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끝으로 “이 자리에 참석한 리더들부터 자신의 업무에 솔선수범해야만 성과를 창출할 수 있고, 이에 따른 철저한 보상이 이루어지는 조직문화를 구축할 수 있다”며, “임직원들에게 자부심을 줄 수 있는 회사, 흔들리지 않는 강한 회사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구 부회장은 지난 1월 초 신년사를 통해 새 슬로건으로 ‘Fast, Strong & Smart’를 선정,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이번 법인장 회의는 개막연설을 비롯, 사업본부-법인 간 분임토의, 올해 신제품 소개 및 초청강연 등의 행사로 구성된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 뉴스핌 Zero쿠폰 탄생! 명품증권방송 최저가 +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뉴스핌 Newspim]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