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박승복 회장 "예측힘든 신묘년, 선제적 대응" 주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홍승훈기자] 박승복 상장회사협의회 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예측하기 어렵고 불확실성이 큰 현 국내외 경제위기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선 정부 및 기업 등 각 경제주체가 지난해의 경제적 성과를 과신하거나 안주하지 않고, 선제적이고 시의적절한 대응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하는 신년사 전문.

회원사 임직원 여러분!

새로운 희망과 기대로 가득찬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회원사 임직원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늘 함께 하시고, 소원성취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돌이켜 보건데, 지난 경인년 한해는 과거 그 어느 해보다도 많은 변화와 난관이 교차하였던 다사다난했던 한해였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깊은 불황속에 빠져 들었던 세계 경기가 어느 정도 회복국면에 들어섰지만, 유럽 일부 국가의 재정위기를 비롯하여 국가간의 환율 갈등 등 여러 가지 잠재된 불안요인들로 인해 완전한 경기회복이 이루어지지는 못한 한해였습니다.

국내적으로도 천안함 사태와 연평도 포격 등 한국전쟁이래 최고조의 남북간 긴장관계가 조성된 가운데, 우리나라는 지난해 11월 세계경제질서의 기본룰을 정하는 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국격을 한층 더 격상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동안 오랜기간 추진해 온 유럽연합(EU) 및 미국과의 FTA협상을 최종 타결하는 가시적인 성과도 거두었습니다.

특히, 지난해 우리나라는 정부 및 기업 등 모든 경제주체가 일심단결하여 세계 그 어느 나라보다도 빠르고 모범적으로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하였으며, 각종 경제지표에서 나타난 실적을 보면 오히려 금융위기 이전의 수준을 능가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즉, 당초의 목표치를 상회한 6%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였고, 4,650억달러에 달하는 사상최대의 수출실적과 2년연속 무역흑자 400억달러 돌파로 세계 7위의 수출대국으로 도약하였습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 현상이 여전히 지속되고 남북간의 긴장관계 조성이라고 하는 지정학적인 리스크가 상존한 상황하에서 이룩한 성과라는 점을 감안하면 실로 놀라운 저력이라 아니할 수 없겠습니다.

한편, 우리 증권시장은 글로벌 유동성 증대와 우리기업의 빠른 실적 회복, 외국인 투자자의 지속적인 매수 등에 힘입어 발행 및 유통시장에서 모두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의 수준을 회복하였습니다.

유통시장 측면에서는 약 21조원을 넘어서는 역대 두번째의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KOSPI지수가 37개월 만에 2,000포인트를 돌파하여 년초 대비 20%이상 상승하였고, 시가총액 역시 1,100조를 상회한 것은 우리경제의 펀더멘탈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의 폭넓은 신뢰를 반영한 것으로 여겨져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 하겠습니다.

발행시장 측면에서는 기업공개가 활발히 전개되어 올해 기업공개규모는 총 96개사에 10조 908억원으로 전년(3조 3839억원)대비 198% 증가, 2002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실적도 총 34건 2조 8,806억원으로 금융위기 회복기로 유상증자가 많았던 전년 대비 48.0% 정도 감소하였지만 평년의 실적을 기록하였고, 회사채 발행실적도 전년과 비슷한 110조원 규모로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신묘년 새해는 지난해에 비해 세계경기가 다소 둔화는 되겠지만 그 회복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다만, 유럽의 국가재정위기 확대 우려와 중국의 긴축정책에 의한 세계적인 물가 불안, 미국의 확장적 재정정책에 따른 유동성 과잉공급, 국가간의 환율 갈등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존해 있기에 세계경기가 또다시 침체될 수 있다는 우려도 여전히 잠재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우리 경제는 금년에도 성장잠재력 수준(4%내외)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다는 전망이 지배적이지만, 세계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으로 세계적 경기침체가 재현될 경우 안정적 성장의 지속이 불투명한 상황이며, 남북간의 긴장관계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히 심각한 현안으로 남아 있어 예측하기 힘든 한해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예측하기 어렵고 불확실성이 큰 국내외 경제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돌파해 나가기 위해서는 금년에도 정부 및 기업 등 각 경제주체가 지난해의 경제적 성과를 과신하거나 이에 안주하지 않고, 선제적이고 시의적절한 대응전략을 수립・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지난 한해에도 우리 협의회에서는 회원사의 권익 옹호와 실무지원을 위한 사업들을 꾸준히 수행하였습니다. 특히, 정책당국의 주요 정책수립 및 시행과정에 회원사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기관에서 주관하는 각종 위원회, 공청회 및 토론회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고, 각종 법제도에 대한 건의사업 및 국회방문활동 등을 통해 입법과정에 회원사의 의견이 수렴되도록 능동적인 입법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또한, 회원사 실무처리과정에서 제기되는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맞춤형 방문교육의 확대, 정관 컨설팅 및 주주총회 상담을 통한 각종 업무분야별 컨설팅 실시 등 회원사 실무밀착형 서비스사업을 그 어느 때보다 확대 추진한 한해 였습니다. 그리고, 2011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국제회계기준(IFRS)에 대비한 다양한 교육과 자료 발간 등 각종 실무지원사업도 활발히 추진하였습니다.

특히, 중견기업 등에 대한 자금조달 편의를 위한 한국금융정책공사와의 업무제휴와 CFO포럼의 창설 및 관련사업의 전개를 통해 회원사의 효율적인 재무정책 수행을 지원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관련 각종 현안에 대한 연구사업과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각종 설명회 및 교육 연수사업의 확대 실시 등 계획된 사업들을 차질없이 수행하였습니다.

금년에도 우리 협의회는 회원사들이 시시각각 변모하는 국내외 경제환경하에서 증권시장관련 정책 및 제도를 신속하게 파악하여 시의적절한 경영정책 수립 및 업무수행이 이루어지도록 정책 및 경제동향 등에 대한 정보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회원사의 실무상 애로점을 지속적으로 발굴·수렴하여 정책수립과 개선, 그 시행과정에 기업현실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정책건의를 비롯한 당국자와의 간담회, 초청토론 등 기업과 정책당국의 실질적 가교역할을 위한 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회원사 실무자들이 공시 및 주식 관련업무 등을 보다 충실히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각 회원사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또는 실무밀착형 업무지원사업을 더욱 확충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동안 우리 협의회가 상장회사의 입장을 대변하고 증권시장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변함없는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회원사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금년에도 맡겨진 소임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신묘년 새해를 맞이하여 회원사 임직원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고, 각 가정과 회사에 행복과 번영이 늘 충만하기를 다시 한번 기원하면서 신년인사에 갈음합니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 뉴스핌 Zero쿠폰 탄생! 명품증권방송 최저가 +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뉴스핌 Newspim]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해찬 전 국무총리, 베트남서 별세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이 25일(현지시간) 베트남에서 별세했다. 이 부의장은 지난 22일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했다. 이해찬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3일 서울시 중구 민주평통사무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민주평통] 다음날인 23일 아침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낀 이 부의장은 귀국 절차를 밟았고, 베트남 공항 도착 후 호흡 곤란으로 호치민 탐안(Tam Ahn)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 부의장은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 등 현지 의료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후 2시 48분(현지시간) 운명했다. 통일부는 현재 유가족 및 관계 기관과 함께 국내 운구 및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7:32
사진
李대통령, 이혜훈 지명 철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지명한지 약 한 달 만이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이 후보자에 대해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인사청문회, 이후 국민적 평가에 대해 유심히 살펴본 뒤 숙고와 고심 끝에 이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수석은 "이 후보자는 보수정당에서 세 차례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안타깝게도 국민주권정부의 기획예산처 장관으로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를 듣고 있다. 그러면서 "통합은 진영 논리를 넘는 변화와 함께 대통합의 결실로 맺어질 수 있다"며 "통합 인사를 통해 대통합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자 하는 대통령의 숙고와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홍 수석은 '어떤 의혹이 결정적인 낙마 사유로 작용했는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후보자가 일부 소명한 부분도 있지만, 국민적인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지, 특정한 사안 한 가지에 의해 지명 철회가 이뤄진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자진사퇴가 아닌 이 대통령 지명 철회 방식으로 정리한 것에 대해 "이 후보자를 지명할 때부터 이 대통령이 보수 진영에 있는 분을 모셔 오는 모양새를 취하지 않았는가. 인사권자로서 책임을 다하는 취지에서 지명 철회까지 한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정부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임명했다. 하지만 지명 직후부터 보좌진 갑질·폭언, 영종도 투기, 수십억원대 차익 반포 아파트 부정청약, 자녀 병역·취업 특혜 의혹들에 더해 장남의 연세대 입학을 둘러싼 '할아버지·아빠 찬스' 의혹 등이 연달아 터져 나왔다. 이에 관가 안팎에서는 이번 이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가 예정된 수순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임명 강행 가능성도 있었지만, 인사청문회를 기점으로 의혹들이 되레 커지면서 낙마로 의견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배우자가 연세대 주요 보직을 맡았을 당시 시아버지인 4선 의원 출신 김태호 전 내무장관의 훈장을 내세워 장남을 '사회기여자 전형'에 합격시킨 것은 국민 뇌관을 건드리는 입시 특혜로 여겨질 수 있다는 점에서 낙마가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후보자 지명 철회에 대해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위선과 탐욕이 적나라하게 많이 드러났다"며 "늦었지만 당연하고 상식적인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3선 검증 기준과 국무위원 후보자 검증에는 원칙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며 "국회의원으로 이 후보자의 도덕성이나 자질에 대한 검증은 그 당시엔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국무위원 검증이 제대로 된 첫번째 검증이었다"고 덧붙였다. 기획예산처는 언론 공지를 통해 "기획예산처 전 직원은 경제 대도약과 구조개혁을 통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민생안정과 국정과제 실행에 차질이 없도록 본연의 업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5: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