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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한용기자] 기아자동차는 20일, 중국 광저우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전시회관에서 열린 ‘2010 광저우 국제자동차전람회’에서 전세계 언론인과 자동차 업계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5’을 중국 시장에 처음 공개했다.
기아차는 지난 10월 중국에 출시한 스포티지R에 이어 ‘K5’를 중국 시장에 선보임으로써 기아차의 판매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는 것은 물론, 기아차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판매 신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는 ‘K5’를 중국시장에 내년 상반기 본격 판매할 계획이며, 주요 목표 고객인 고급차 및 중형 세단에 관심이 많은 중국 중상류층을 대상으로 K5의 성능과 디자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기아차는 이날 기아관 내에 친환경차 전용관인 ‘친환경존’을 마련하고 무공해 전기 콘셉트카 팝(POP)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레이(Ray)를 전시하고 기아차의 친환경 기술을 과시했다.
한편,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자동차 시장은 중국의 지속적인 경제 성장 및 신차 구매 보조금 지원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세에 있으며, 올해 산업 수요 역시 지난 11월까지 1003만687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6.6% 증가했다.
기아차는 쎄라토, 포르테 등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준중형 차량을 비롯 스포티지R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선보여 올해 11월까지 30만1358대를 판매해 20만 8330대를 판매한 전년 동기 대비 44.7%라는 판매 성장을 기록, 중국에 진출한 자동차 업체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11월에는 3만4320대를 판매해 중국 판매를 시작한 이래 월간 최대 판매 실적을 거뒀다.
기아차 관계자는 “포르테, 쏘울, 스포티지R 및 K5 등 세련된 디자인 및 뛰어난 성능을 갖춘 신차들로 중국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판매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이달 27일까지 중국 광저우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전시회관에 1995㎡(약 605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K5를 비롯 콘셉트카 팝(POP)과 레이(Ray)를 비롯, 스포티지R, 쎄라토, 포르테, 쏘울, K7, 쏘렌토R, 모하비(수출명 보레고), 벤가 등 총 22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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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한용 기자 (whyno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