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기자] 지난 11월 30일 국토해양부는 서울양원, 하남감북 2개 지구를 4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범·2·3차지구와 마찬가지로 도심 20km 이내의 대중교통이 양호하고 도심접근성이 우수하며, 보전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 위주로 선정했고, 서민주택 공급이 시급한 지역으로, 주변의 주택공급 상황, 지자체의 요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2개 지구의 전체 지구면적은 약 3.1㎢로, 총 건설호수는 2.3만가구, 보금자리주택은 약 1.6만가구 공급 가능한 수준이다.
서울양원지구는 면적이 391천㎡이며, 전체 건설호수는 3천가구, 보금자리주택은 2천가구 공급되며, 하남감북지구는 면적이 2,670천㎡로, 전체 건설호수는 20천가구, 보금자리주택은 14천가구 공급될 예정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5곳, 당첨자 발표 8곳, 당첨자 계약 6곳, 모델하우스 개관 1곳 등이 예정돼 있다. 신규청약과 모델하우스 개관 등이 다소 줄어들면서 분양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가는 분위기다.
8일 SH공사는 일반주택 및 고령자주택 국민임대주택(강남세곡, 양천신정, 구로천왕, 마포상암, 은평진관)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전용면적 39~59㎡ 총1,334가구(특별공급 포함)가 공급되며, 입주는 2011년 4월과 6월에 시작된다.
청약접수는 우선 및 일반공급 1순위자, 고령자주택 만 65세이상인 자는 12월8일부터 12월10일까지이며 일반공급 2순위자, 고령자주택 만 60세이상 만65세미만인자는 12월13일, 일반공급3순위자는 12월14일에 각각 접수하며 선순위 접수결과 신청자 수가 공급세대의 150%를 초과하지 않은 경우에만, 후순위자를 대상으로 접수 받는다.
같은날 동부건설은 서울시 동작구 흑석뉴타운 ‘센트레빌2차’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3층~지상20층 14개동, 전용면적 59~146㎡ 총963가구 중 190가구를 일반분양하며, 입주는 2012년 12월 예정이다.
흑석뉴타운은 흑석동 일대 898,610㎡에 개발되며,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이 개통되면서 강남과 여의도 진‧출입이 편리해졌다. 또한 한강대교를 이용하면 용산으로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인근 편의시설로는 흑석시장, 중앙대학교 병원 등이 있고 교육시설로는 은로초, 동양중, 중앙대부설초‧중 등이 있다.
9일 동부건설은 인천광역시 계양구 귤현동 ‘센트레빌’ 1단지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2층~지상15층 12개동, 전용면적 84~121㎡ 총715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3년 2월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과 도보5~10분 거리로 가까우며, 서울외곽순환도로의 이용이 쉽다. 또한 귤현초교가 사업지와 인접하며, 총 2.7㎞에 이르는 순환 산책로, 외부 자전거 도로와 연결되는 850m의 중앙도로가 조성될 예정이다.
10일 LH공사는 보금자리주택 3차지구 3곳(서울항동, 인천구월, 하남감일)의 사전예약 당첨자를 발표한다. 전용면적 51~84㎡ 총8,524가구 중 4,758가구를 사전예약 했으며, 본청약은 2012년 3월부터, 입주는 2015년 4월부터 시작된다.
분양주택의 추정분양가는 평당 850~1,050만원으로 최종분양가는 본청약시 확정된다. 임대주택의 추정임대조건은 10년 임대주택의 경우 60㎡이하는 보증금 7,300~8,300만원에 월임대료 23~27만원, 74㎡는 보증금 8,200~1억원에 월임대료 34~38만원이다.
당첨자 중 부적격자로 판명된 자 또는 본청약을 포기하는 자는 당첨이 취소되고 당첨일로부터 2년간 사전예약이 제한되며, 최종 당첨자는 최장 10년의 전매제한과 5년의 실거주의무기간이 적용된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