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주식시장에서 에프티이앤이는 GE캐피탈의 투자유치와 GE에너지의 공급계약 본격화등의 호재성 소식발표를 냈지만 주가는 하한가로 추락하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호재성 발표 직전까지 에프티이앤이 주가는 닷새 연속 상승흐름을 기록했다. 또 이날 발표 전후까지 오름세를 유지하는 모습이었다. 그렇지만 자금유치등의 발표 뒤 급락세를 보인 것.
이날 에프티이앤이는 GE캐피탈을 대상으로 1000만달러(원화 114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박종철 에프티이앤이 대표는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2007년 모건스탠리로부터 7300만달러을 투자받은 이후 두 번째 해외자금 조달에 성공했다"며 "GE의 에프티이앤이가 네 번째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박 대표는 "이번 GE의 투자로 올해 초부터 GE에너지에 공급중인 가스터빈 필터미디어도 본격적인 납품이 기대된다"며 "GE수출만 연간 500억원의 실적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그렇지만 주가는 예상과 달리 반대로 움직였다. 발표뒤 에프티이앤이 주가는 급락세를 보이며 하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발표직전까지 닷새 연속으로 오른 피로감의 영향이 컸을 것이란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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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