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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3분기 매출 2조원 시대 개막"(상보)

기사입력 : 2010년11월05일 09:12

최종수정 : 2010년11월05일 11:08

- 매출 2조660억원, 영업익 238억원, 순익 72억원
- 누적 총 매출 6조4674억원, 영업익 7039억원, 순익 6193

[뉴스핌=신동진 기자] LG U+(부회장 이상철)가 국제회계기준(IFRS)을 적용해 ▲ 총 매출 2조660억원 ▲ 영업이익 238억원 ▲ 당기순이익 72억원의 2010년 3분기 경영실적을 5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 LG 통신3사(구 LG텔레콤, 구 LG데이콤, 구 LG파워콤)의 실적을 국제회계기준을 적용해 합산한 기준(09년 3분기 매출 1조9462억원, 영업이익 1804억원, 당기순이익 1421억원) 대비해 매출은 6.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86.8%, 당기순이익은 94.9% 감소한 수치다.

단말수익, 기타수익 등을 제외한 3분기 영업수익(서비스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5%, 전분기 대비 동등한 수준인 1조 592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이 전년동기 대비 감소한 이유는 합병으로 인해 증가한 유·무형 자산에 대한 감가상각비 반영과 3분기 경쟁과열에 따라 마케팅비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합병으로 인해 증가한 유-무형 자산에 대한 감가상각비 및 일회성 무형자산 감액을 제외하면 3분기 영업이익은 1167억원이다.

3분기 무선사업 가입자 숫자는 7만1000명이 순증, 누적가입자는 894만명을 기록하였고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ARPU)은 32,209원으로 전년동기(34,561원) 대비 6.8%가 감소했다.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이 줄어든 이유는 추석연휴로 인한 통화량 감소 및 고가단말 니즈가 높은 고가치요금제 사용자의 유입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었기 때문.

반면 3분기 인당 월 데이터 서비스 ARPU는 전년동기 대비 12.9%, 전분기 대비 4.0% 증가한 5,245원으로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고, OZ 가입자는 3분기에 20만명이 순증, 9월말 기준으로 147만명을 기록했다.

또 3분기 유선사업 가입자 숫자는 전분기 대비해 초고속인터넷이 순증 6만6000명, 누적가입자 271만명을 기록했으며, 인터넷전화가 순증 15만 3000명, 누적가입자 258만명, IPTV는 순증 8만 3000명, 누적가입자 53만명을 기록했다.

특히 3분기 TPS(초고속인터넷/인터넷전화/IPTV) 수익은 초고속인터넷 및 인터넷전화 가입자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18.0% 성장한 2667억원을 기록 유선 사업의 견조한 성장을 유지했다.

데이터 수익은 솔루션의 매출감소가 있었으나, 인터넷전용회선가입자 증가 및 e-Biz 부문의 전자결제 및 메시징 사업 IDC사업 매출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5.1% 성장한 3,098억원을 달성, 법인시장의 수익이 안정적으로 증가했다.

3분기 CAPEX는 유·무선 네트워크 커버리지 확대 및 용량증설 그리고 기타 IT 투자집행 등으로 2881억원을 투자, 3분기까지 총 7691억원을 집행했다.

이외에도 3분기 마케팅비용은 전년동기 대비 11.6% 증가한 총 4,406억원이 집행됐으며 영업수익 대비 비중은 전년동기 대비 2.5%p 증가한 27.7%를 기록했다.

CFO 성기섭 전무는 "향후 신규가입자의 30% 이상을 스마트폰 가입자로 유치해 ARPU를 개선하고 기존계획대비 증가한 1만 6000개의 핫스팟을 연내 조성해 고객의 무선인터넷 사용 편리성을 강화하는 한편 내년 초까지 Rev.B로의 진화를 통해 안정적인 네트워크 품질을 확보하는 등 사업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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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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