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일문일답] SKT, 11월초 갤럭시탭 출시..태블릿PC 시장 공략(상보)

기사입력 : 2010년10월28일 17:36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신동진 기자] SK텔레콤이 내달 초 삼성전자의 7인치 태블릿PC인 갤럭시탭을 출시하며 태블릿PC 시장에서 최대 60% 시장점유율 달성에 나선다.

SK텔레콤은 28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신규가입자 기준으로 국내 태블릿PC 시장 규모는 올해 20만대, 내년에는 연간 100만대 이상 규모로 기대한다"며 "태블릿PC가 새로운 매출 창출의 기회며 11월 초에 갤럭시탭 출시로 다양한 스마트폰 관련 보조금을 T로긴 등 OPMD와 관련된 보조금 수준 등을 검토하고 있다. 다음주되면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50% 이상의 시장점유율(MS)를 가지고 있다"며 "태블릿PC와 관련해서도 50%~60%의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가는게 마땅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SKT 2010년 3분기 컨퍼런스 콜 일문일답 내용.

- 기타비용이 많이 늘었다. 이례적으로 늘어난 비용은 뭔가.
▲ 특징적으로 이번에 할부채권 구조개선을 통한 하나SK카드 수수료가 160억원이 반영됐다. 9월 추석 1회성 비용이 100억원정도 생겼다. 과징금이 129억원이 반영됐다. 감가비가 425억원이 반영됐다.

- 올해 캐팩스와 내년도 전망은. 내년 LTE 투자비용은.
▲ 올해에는 1.85조 수준에서 집행이 될 것이다. 내년도는 LTE 조기 구축 등을 고려해 올해 대비 소폭 증가할 것이다.

- 스마트폰 ARPU에 대해서 4분기 ARPU 트렌드가 어떻게 될까. 
▲ 스마트폰 ARPU는 연말 스마트폰 가입자가 330만명으로 예상한다. 스마트폰에서 올인원 가입자비율이 높다. 올인원55 이상 요금제 가입자가 9월들어 80% 수준까지 높아지고 있다. 연말까지 ARPU 증가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 마케팅 비용 제한은 잘된 것같다. 비마케팅 비용이 증가했다. 향후 비마케팅 비용 컨트롤을 어떻게 할 것인가.
▲ 하나SK카드에 대한 수수료는 영업비용의 증가로 나타나지만 기타영업비용 등은 1회성 비용을 제외하고 잘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 3분기에 스마트폰 가입자가 285만명이다. 4분기에 330만명이다. 330만명 가입자 타깃이 어떻게 되나.
▲ 스마트폰 가입자 285만명은 10월 현재 기준이다. 현재 목표는 연말까지 330만명으로 본다. 현재 4분기에는 시장 사이즈가 축소가 될 것이다. 그정도는 충분히 달성될 것으로 본다. 330만명 스마트폰 가입자는 최소규모다. 크게보면 스마트폰 가입자는 360만명에서 370만명이 될 것이다.

-  SKT는 태블릿PC와 관련된 매출액 목표는. 어느정도의 이익을 낼 것으로 기대하나.
▲ 태블릿PC는 올해 20만대, 내년에는 국내시장이 연간 100만대 이상 규모로 기대한다. 이는 신규가입자 기준이다. 11월 중에 갤럭시탭을 출시될 것이다.

태블릿PC가 새로운 매출 창출의 기회다. 11월 초에 갤럭시탭이 출시되면서 다양한 스마트폰 관련 보조금을 T로긴 등 OPMD와 관련된 보조금 수준 등을 검토하고 있다. 다음주되면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이다.

- LTE 가기전에 네트워크 전략은.
▲ 데이터 트래픽이 증가추세에 있다. 3G망의 데이터망을 늘리고 있다. 3G망의 용량을 감안해서 LTE 구축시점, 커버리지 등을 계획에 넣고 있다. 태블릿PC에 따른 트래픽을 고려해 와이파이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 향후 3년간 기본적으로 30배 늘어나도 수용이 가능하도록 디자인하고 있다. 현재 상당히 많은 데이터 트래픽이 늘어나는 것에 대한 준비가 잘 돼 있다.

- 태블릿PC 시장점유율은 어느정도 기대하나.
▲ 현재 50% 이상의 시장점유율(MS)를 가지고 있다. 태블릿PC와 관련해서도 50%~60%의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가는게 마땅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 하나SK카드로 비용이 분기당 450억원이 발생한다고 했는데 그 이유는.
▲ 하나SK카드와 단말기 할부채권을 넘기는 계약을 체결했다. 과거에 단말기를 대리점이나 영업점에서 판매를 하게 되면 단말기를 사올 때 대리점이나 영업점에서는 일시불로 지급했다. 그것을 SK텔레콤에서 매출채권을 인수하게 되면서 일시에 돈이 나가게 됐다. 고객으로부터 24개월에 나눠서 받게 되는 구조가 돼 매출 채권이 쌓이는 구조가 됐다.

- 스페셜 할인 비중은.
▲ 3Q에는 30~40%정도가 비중이 있었다.

- SK브로드밴드 재판매 비중은.
▲ (SK브로드밴드) 회선임대부분은 3Q에 매출이 312억원이다. SK브로드밴드의 3분기 유선재판매는 12만8000명이다.

- 유무선 결합상품의 내년도 판매 목표는.
▲ 신규 결합상품은 출시 한달만에 이동전화 기준 가입자 5만회선을 확보했다. 초고속 1.9만이다. 올해는 초고속 기준 월 3만건에서 4만건 TB끼리 온가족 무료 성과가 있을 것 같다. 내년도에는 계획을 수립중이다.



[뉴스핌 Newspim] 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대선 출마 여부에 "노코멘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 "맞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 대행은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양측이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국을 지금의 모습으로 만드는 데는 미국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한국전쟁 이후 미국은 원조, 기술이전, 투자, 안전 보장을 제공했다. 이는 한국을 외국인에게 매우 편안한 투자 환경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대행은 미국과의 통상 협상에서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 축소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2025.03.24.gdlee@newspim.com 한 대행은 "협상에서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와 상업용 항공기 구매 등을 포함해 대미 무역 흑자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며 "조선업 협력 증진도 미국이 동맹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FT는 "비관세 장벽을 낮추는 방안도 논의될 수 있다"고 한 대행이 언급했다고 전했다. 한 대행은 협상 과정에서 "일부 산업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도, 양국 간 무역의 자유가 확대되면 "한국인의 이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FT는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 여부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재협상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 대행은 6·3 대통령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노코멘트"라고 답했다. nylee54@newspim.com 2025-04-20 13:43
사진
호미들 중국 한한령 어떻게 뚫었나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중국의 한류 제한령)이 해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가 중국에서 공연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8일 베이징 현지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3인조 래퍼 '호미들'이 지난 12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공연을 펼쳤다. 반응은 상당히 뜨거웠다. 중국인 관객들은 공연장에서 호미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음악에 맞춰 분위기를 만끽했다. 공연장 영상은 중국의 SNS에서도 퍼져나가며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국적 가수의 공연은 중국에서 8년 동안 성사되지 못했다.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BTS도 중국 무대에 서지 못했다. 때문에 호미들의 공연이 중국 한한령 해제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호미들 공연이 성사된 데 대해 중국 베이징 현지 문화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은 공연이 소규모였다는 점과 공연이 성사된 도시가 우한이었다는 두 가지 요인을 지목했다. 호미들이 공연한 우한의 우한칸젠잔옌중신(武漢看見展演中心)은 소규모 공연장이다. 호미들의 공연에도 약 600여 명의 관객이 입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에서 800명 이하 공연장에서의 공연은 정식 문화공연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중국에서는 공연 규모와 파급력에 따라 성(省) 지방정부 혹은 시정부가 공연을 허가한다. 지방정부가 허가 여부를 판단하지 못할 경우 중앙정부에 허가 판단을 요청한다. 한한령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의 문화공연은 사실상 금지된 상황이었다. 호미들의 공연은 '마니하숴러(馬尼哈梭樂)'라는 이름의 중국 공연기획사가 준비했다. 이 기획사는 공연허가가 아닌 청년교류 허가를 받아서 공연을 성사시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우한시의 개방적인 분위기도 공연 성사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한에는 대학이 밀집해 있으며 청년 인구 비중이 높다. 때문에 우한에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다. 게다가 젊은 층이 많은 만큼 우한에서는 실험적인 정책이 시행되어 왔다. 우한시는 중국에서는 최초로 시 전역에서 무인택시를 운영하게끔 허가하기도 했다.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파격적인 정책이 발표되는 우한인 만큼, 한한령 상황임에도 호미들의 공연이 성사됐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베이징의 한 문화업체 관계자는 "우한시가 개방적이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호미들의 공연은 소극적인 홍보 활동만이 펼쳐지는 한계를 보였다"며 "공연기획사 역시 한한령 상황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현지 문화콘텐츠 업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한국의 최정상급 가수가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어서 빨리 한한령이 해제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한한령이 해제될 것이라는 시그널은 아직 중국 내에서 감지되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호미들의 중국 우한 공연 모습 [사진=더우인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4-18 13: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