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한용 기자] 지난 14일 영국 초경량 스포츠카 브랜드인 로터스의 전시장에서는 로터스의 새로운 모델 에보라(2+2)의 첫번째 인도식이 이루어졌다. 지난해 출시되어 자동차 애호가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에보라가 드디어 한국에서의 첫 주인을 만나게 된 것이다.
제이오토의 관계자는 “에보라의 수입 및 출고가 유럽과 미국, 일본시장보다 조금 늦은 이유는 환율의 급격한 변동과 한국의 경기침체로 인해 조율기간이 필요했다” 고 전했다.
한국에서의 첫 에보라의 고객이 된 이대희(39)씨는 “차량을 받기 위해서 계약 후 약4개월 가량을 기다렸는데 로터스와 모터스포츠의 팬으로서 에보라를 기다리는 시간들은 길지만 즐거웠다. 이제 에보라를 즐길 생각에 너무 설레고 흥분된다.” 고 전했다.
에보라 1호차의 주인공이 된 이대희(39)씨는 2007년 로터스의 대표 모델인 엘리스R 구입한 후 로터스만의 매력에 빠져 2번째는 큰 고민없이 에보라의 구입을 결정할 수 있었다고 한다.
제이오토 관계자에 따르면 “며칠내에 스페셜 에디션인 나오미 켐벨 아이티 버전 에보라, 2호 차량이 출고될 예정이며 곧 시승차량을 운행하여 더 많은 에보라 매니아를 만들겠다.” 고 밝혔다.
로터스의 신모델인 에보라는 피어스 브로스넌, 조지 클루니, 나오미 켐벨, 비욘세, 자미로 콰이, 런던시장 등 유럽과 미국의 스타들과 저명인사들의 이름이 구매자 리스트에 올라와 많은 관심을 끌었다.
판매가격은 기본형인 에보라 2+0이 111,000,000원, 기본형 에보라 2+2 118.000.000원, 에보라 2+0 코리안 프리미엄 패키지 128,900,000원, 에보라 2+2 코리안 프리미엄 패키지는 134.900.000원이다.
[뉴스핌 Newspim] 김한용 기자 (whyno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