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규민 기자] 롯데마트가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15일부터 전국 49개 매장에서 ‘재사용 종량제 봉투’를 판매한다.
재사용 종량제 봉투는 마트에서 쇼핑할 때는 장바구니로 활용하고 가정에서는 쓰레기를 담아 버릴 수 있는 봉투다. 일반 비닐봉투와 규격이나 모양이 유사하지만 손잡이가 부착돼 있다.
봉투 가격은 지자체별 기존 종량제 봉투와 동일하다. 서울시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15일부터 4주 동안 묶음 판매시 3% 가량 할인해 준다.
롯데마트 박윤성 판매본부장은 “각 자치단체의 시행 일정에 맞춰 더 많은 점포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