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시스 전망 '양호' 분석…영향 크지 않을 듯
[뉴스핌=박민선 기자] 최근 주식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도세가 잇따르면서 옵션만기일의 여파에 대해서도 민감한 반응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달 들어 총 1조 3360억원의 프로그램 순매도가 출회된 가운데 전일에도 3780억원 가량이 프로그램을 통해 출회됐다.
특히 외국계를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 매도가 지속되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는 데다가 아직 높은 베이시스에서 진입한 매수차익잔고가 남아있어 방심할 수 없는 상황.
전문가들은 시나리오에 입각한 시장Basis와 합성선물 가격동향의 세심한 관찰 및 주의가 필요하다면서도 실제 미치는 영향은 우려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IBK투자증권 김현준 애널리스트는 선물투자자 중 시장의 펀더멘털보다는 이벤트와 기술적 지표를 활용한 투자자가 다수인 만큼 베이시스 전망은 양호하다고 분석했다.
예를 들어 전통적으로 MACD 지표를 활용한 추세추종 투자나 기술적 지표의 신호를 컴퓨터로 자동매매하는 시스템 트레이딩을 들 수 있는데 이들 매매 대부분이 이동평균선과 거래량의 조합을 사용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기술적 지표를 활용한 선물 투자자의 매매를 전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KOSPI200 기준으로 60일선이 걸쳐있는 220P선의 저항이 무겁지만 전일 미국시장의 반등으로 야간선물이 1.47% 상승하는 등 KOSPI200이 220P선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저항선의 부담을 덜게 된다면 적극적으로 매수에 임하는 선물 투자자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 장초반 상승 폭이 예상치를 밑돌아 220P선을 하회한다면 프로그램 순매수 유입 규모는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점을 덧붙였다.
선물투자자 입장에서 저항선을 앞두고 적극적인 선물 순매수에 임하기에는 부담스럽기 때문이라는 것.
동양종금증권 이중호 애널리스트는 만기주 이전에 급격히 증가하였던 단기 매수차익거래가 상당부분 만기주를 거치며 청산된 것으로 진단했다.
따라서 만기일 당일의 차익거래 동향도 추가적인 조건이나 시나리오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1000억원 내외의 조용한 만기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
이어 그는 "만기일 돌발적으로 발생할 변수에 대한 준비도 필요한데, 시장Basis 1.2pt 이상에서는 장중 매수 유입을 -0.2pt 이하에서는 장중 매도 유출을 주의해야 하며 종가에 있어서는 컨버젼, 리버셜 발생 가능성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당초 예상과 달리 시장의 하락에 대한 기대감이 생기고 있는 상황이므로 풋옵션 고평가를 활용한 리버셜(선물매도+합성선물매수) 전략을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대신증권 이승재 애널리스트는 "외국계를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 매도가 지속되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고 차익 프로그램 매도는 7월 이후 1조원 이상 발생한 가운데 아직 높은 베이시스에서 진입한 매수차익잔고가 남아있어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만기일 관련 합성선물 연계잔고는 아직까지 중립적인 수준"이라며 "만기일 당일 장중 주가 흐름에 따라 종가 프로그램 매매 규모가 결정될 것이지만 매수 우위의 만기 효과가 발생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이달 들어 총 1조 3360억원의 프로그램 순매도가 출회된 가운데 전일에도 3780억원 가량이 프로그램을 통해 출회됐다.
특히 외국계를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 매도가 지속되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는 데다가 아직 높은 베이시스에서 진입한 매수차익잔고가 남아있어 방심할 수 없는 상황.
전문가들은 시나리오에 입각한 시장Basis와 합성선물 가격동향의 세심한 관찰 및 주의가 필요하다면서도 실제 미치는 영향은 우려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IBK투자증권 김현준 애널리스트는 선물투자자 중 시장의 펀더멘털보다는 이벤트와 기술적 지표를 활용한 투자자가 다수인 만큼 베이시스 전망은 양호하다고 분석했다.
예를 들어 전통적으로 MACD 지표를 활용한 추세추종 투자나 기술적 지표의 신호를 컴퓨터로 자동매매하는 시스템 트레이딩을 들 수 있는데 이들 매매 대부분이 이동평균선과 거래량의 조합을 사용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기술적 지표를 활용한 선물 투자자의 매매를 전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KOSPI200 기준으로 60일선이 걸쳐있는 220P선의 저항이 무겁지만 전일 미국시장의 반등으로 야간선물이 1.47% 상승하는 등 KOSPI200이 220P선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저항선의 부담을 덜게 된다면 적극적으로 매수에 임하는 선물 투자자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 장초반 상승 폭이 예상치를 밑돌아 220P선을 하회한다면 프로그램 순매수 유입 규모는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점을 덧붙였다.
선물투자자 입장에서 저항선을 앞두고 적극적인 선물 순매수에 임하기에는 부담스럽기 때문이라는 것.
동양종금증권 이중호 애널리스트는 만기주 이전에 급격히 증가하였던 단기 매수차익거래가 상당부분 만기주를 거치며 청산된 것으로 진단했다.
따라서 만기일 당일의 차익거래 동향도 추가적인 조건이나 시나리오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1000억원 내외의 조용한 만기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
이어 그는 "만기일 돌발적으로 발생할 변수에 대한 준비도 필요한데, 시장Basis 1.2pt 이상에서는 장중 매수 유입을 -0.2pt 이하에서는 장중 매도 유출을 주의해야 하며 종가에 있어서는 컨버젼, 리버셜 발생 가능성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당초 예상과 달리 시장의 하락에 대한 기대감이 생기고 있는 상황이므로 풋옵션 고평가를 활용한 리버셜(선물매도+합성선물매수) 전략을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대신증권 이승재 애널리스트는 "외국계를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 매도가 지속되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고 차익 프로그램 매도는 7월 이후 1조원 이상 발생한 가운데 아직 높은 베이시스에서 진입한 매수차익잔고가 남아있어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만기일 관련 합성선물 연계잔고는 아직까지 중립적인 수준"이라며 "만기일 당일 장중 주가 흐름에 따라 종가 프로그램 매매 규모가 결정될 것이지만 매수 우위의 만기 효과가 발생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