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일 청약 이어 오는 12일 상장 예정
[뉴스핌=김양섭 윤승우 기자] 오는 3일과 4일 진행되는 삼성생명 공모주 청약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사상 최대규모의 자금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공모가 11만원(액면가 500원)은 비싸다는 의견도 많다.
비싼 공모가에도 불구하고 상장 초기 주가는 강세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단기적으로 쏟아질 물량이 적어 수급측면에서 유리하다는 시각이다.
그렇지만 추가 상승하기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현대증권 이태경 수석연구원은 2일“청약 경쟁률 자체는 10~15 대 1 정도로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외국계는 장기투자, 국내기관과 우리사주 물량은 보호예수로 묶여 있어 수급측면에서 유리하다”면서 “그렇지만 공모가가 높기 때문에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위원도 “수급적인 측면에서 유통물량이 적기 때문에 유리한 측면이 있지만 가격 자체는 싸지 않기 때문에 급락이나 급등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생명의 총 공모물량 4443만7420주중 외국인 투자자 물량이 40%, 나머지는 국내 기관, 우리사주조합, 일반청약이 각각 20%다
국내 기관은 1개월, 우리사주조합은 1년간 보호예수가 묶여 있어 상장 초기 나올 물량이 많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11만원이라는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범위 9만~11만5000원의 상단에 해당된다. 비싸다는 시각이 우세하지만 업종 1위, 삼성그룹의 핵심 계열사 등에 대한 프리미엄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있다.
이에 단기적으로는 관망세가 이어지겠지만 중장기적으로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신영증권 박은준 연구원은 "적어도 6개월이 지나야 시장에서의 생명보험주에 대한 인식 방향이 결정될 것"이라며 "금리의 영향을 받는 생보주의 주가는 중장기적으로 양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연구은 또 "MSCI한국지수, 코스피200지수에 편입되면 인덱스 수요로 수급이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모가 기준으로도 시가총액 22조원, 시가총액 순위 6위로 부상할 삼성생명이 각종 지수에 편입되면서 외국인, 기관의 추가 매수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또 삼성그룹의 핵심계열사인 만큼 상장 이후 지배구조 변화에 따른 기대감도 프리미엄에 포함됐다는 시각도 나온다.
LIG투자증권 지태현 연구원은 "그룹의 위상에 주가 수준이 따라갈 것"이라며 "퇴직연금 시장, 삼성 프리미엄 등의 모멘텀으로 중장기 상승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진단했다.
3,4일 청약에 이어 삼성생명은 오는 12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사상 최대규모의 자금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공모가 11만원(액면가 500원)은 비싸다는 의견도 많다.
비싼 공모가에도 불구하고 상장 초기 주가는 강세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단기적으로 쏟아질 물량이 적어 수급측면에서 유리하다는 시각이다.
그렇지만 추가 상승하기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현대증권 이태경 수석연구원은 2일“청약 경쟁률 자체는 10~15 대 1 정도로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외국계는 장기투자, 국내기관과 우리사주 물량은 보호예수로 묶여 있어 수급측면에서 유리하다”면서 “그렇지만 공모가가 높기 때문에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위원도 “수급적인 측면에서 유통물량이 적기 때문에 유리한 측면이 있지만 가격 자체는 싸지 않기 때문에 급락이나 급등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생명의 총 공모물량 4443만7420주중 외국인 투자자 물량이 40%, 나머지는 국내 기관, 우리사주조합, 일반청약이 각각 20%다
국내 기관은 1개월, 우리사주조합은 1년간 보호예수가 묶여 있어 상장 초기 나올 물량이 많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11만원이라는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범위 9만~11만5000원의 상단에 해당된다. 비싸다는 시각이 우세하지만 업종 1위, 삼성그룹의 핵심 계열사 등에 대한 프리미엄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있다.
이에 단기적으로는 관망세가 이어지겠지만 중장기적으로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신영증권 박은준 연구원은 "적어도 6개월이 지나야 시장에서의 생명보험주에 대한 인식 방향이 결정될 것"이라며 "금리의 영향을 받는 생보주의 주가는 중장기적으로 양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연구은 또 "MSCI한국지수, 코스피200지수에 편입되면 인덱스 수요로 수급이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모가 기준으로도 시가총액 22조원, 시가총액 순위 6위로 부상할 삼성생명이 각종 지수에 편입되면서 외국인, 기관의 추가 매수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또 삼성그룹의 핵심계열사인 만큼 상장 이후 지배구조 변화에 따른 기대감도 프리미엄에 포함됐다는 시각도 나온다.
LIG투자증권 지태현 연구원은 "그룹의 위상에 주가 수준이 따라갈 것"이라며 "퇴직연금 시장, 삼성 프리미엄 등의 모멘텀으로 중장기 상승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진단했다.
3,4일 청약에 이어 삼성생명은 오는 12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