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변명섭 기자] 교보증권은 SBS의 월드컵 공동중계 협상 타결이 단기 주가상승의 관건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10일 교보증권 김장우 애널리스트는 "지난 2월 중순 이후 동사의 주가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밴쿠버올림픽관련 광고판매 호조 및 방송광고경기 회복 등으로 올해 1/4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호전될 전망임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좀처럼 반등을 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남아공월드컵 중계권료 부담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는 동계올림픽과 달리 월드컵의 경우 높은 중계권료 부담으로 인해 단기적으론 수익성에 부담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중계권료는 200만달러 반면 남아공월드컵의 중계권료는 6500만 달러이다.
밴쿠버의 경우는 낮은 중계권료 부담으로 독점중계가 오히려 흑자규모를 키웠다고도 볼 수 있으나 월드컵의 경우 높은 중계권료 부담으로 인해 독점중계는 수익성에는 단기적으로나마 부담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김 애널리스트는 "중계권료와 부대비용 등을 감안한 동사의 남아공월드컵관련 비용 부담은 약 800억원 수준"이라며 "지난 2006년 월드컵 당시 방송3사의 월드컵중계 매출이 약 700억원 내외였고 그 간 스포츠이벤트광고 시장이 크게 확대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SBS는 독점중계로도 흑자방송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런 경우에도 기회비용의 손실 등을 감안하면 수익성은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그는 "단기적인 주가 측면에서 본다면 독점중계보다는 공동중계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단기적인 수익성 악화를 피할 수 있고 중기적으론 중계권료 부담에 대한 불확실성도 상당부분 제거해 줄 수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보증권은 SBS의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5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10일 교보증권 김장우 애널리스트는 "지난 2월 중순 이후 동사의 주가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밴쿠버올림픽관련 광고판매 호조 및 방송광고경기 회복 등으로 올해 1/4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호전될 전망임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좀처럼 반등을 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남아공월드컵 중계권료 부담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는 동계올림픽과 달리 월드컵의 경우 높은 중계권료 부담으로 인해 단기적으론 수익성에 부담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중계권료는 200만달러 반면 남아공월드컵의 중계권료는 6500만 달러이다.
밴쿠버의 경우는 낮은 중계권료 부담으로 독점중계가 오히려 흑자규모를 키웠다고도 볼 수 있으나 월드컵의 경우 높은 중계권료 부담으로 인해 독점중계는 수익성에는 단기적으로나마 부담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김 애널리스트는 "중계권료와 부대비용 등을 감안한 동사의 남아공월드컵관련 비용 부담은 약 800억원 수준"이라며 "지난 2006년 월드컵 당시 방송3사의 월드컵중계 매출이 약 700억원 내외였고 그 간 스포츠이벤트광고 시장이 크게 확대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SBS는 독점중계로도 흑자방송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런 경우에도 기회비용의 손실 등을 감안하면 수익성은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그는 "단기적인 주가 측면에서 본다면 독점중계보다는 공동중계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단기적인 수익성 악화를 피할 수 있고 중기적으론 중계권료 부담에 대한 불확실성도 상당부분 제거해 줄 수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보증권은 SBS의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5만5000원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