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슬기 기자]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BS가 고가의 중계권료로 인한 수익성 악화 우려에 사흘째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오전 11시 23분 현재 SBS 주가는 전일보다 2.04% 밀려난 4만3300원에 거래중이다.
증권가는 최근 SBS 주가 부진을 두고 이번 '밴쿠버 동계 올림픽'과 오는 6월에 열릴 '남아공 월드컵'의 수익성을 우려한데서 비롯된 결과로 풀이했다.
실제로 SBS의 지난 한달간 주가는 10.8% 하락하고 코스피 대비 6.4% 초과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번 밴쿠버 동계 올림픽 관련 중계권료는 19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특히, 지난 2008년과 2009년의 경우 SBS의 2월 매출액이 313억원과 227억원을 기록한 점과 최근 중계권료가 190억원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시, 금번 2월 매출액이 예년보다 큰 폭으로 늘지 않는 한 수익성의 악화는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올림픽 중계권료 외에 콘텐츠 제작비, 현지파견 인건비와 기타경비까지 고려하면 비용이 매출보다 많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SBS의 광고판매도 생각보다 부진했는데 2월 실적도 부진하면 1분기 실적은 당초 전망보다 크게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거액의 월드컵 중계권료 역시 남아공 월드컵이 열릴 오는 2/4분기에 계상하면 SBS의 수익성은 추가로 악화될 수 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오전 11시 23분 현재 SBS 주가는 전일보다 2.04% 밀려난 4만3300원에 거래중이다.
증권가는 최근 SBS 주가 부진을 두고 이번 '밴쿠버 동계 올림픽'과 오는 6월에 열릴 '남아공 월드컵'의 수익성을 우려한데서 비롯된 결과로 풀이했다.
실제로 SBS의 지난 한달간 주가는 10.8% 하락하고 코스피 대비 6.4% 초과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번 밴쿠버 동계 올림픽 관련 중계권료는 19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특히, 지난 2008년과 2009년의 경우 SBS의 2월 매출액이 313억원과 227억원을 기록한 점과 최근 중계권료가 190억원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시, 금번 2월 매출액이 예년보다 큰 폭으로 늘지 않는 한 수익성의 악화는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올림픽 중계권료 외에 콘텐츠 제작비, 현지파견 인건비와 기타경비까지 고려하면 비용이 매출보다 많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SBS의 광고판매도 생각보다 부진했는데 2월 실적도 부진하면 1분기 실적은 당초 전망보다 크게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거액의 월드컵 중계권료 역시 남아공 월드컵이 열릴 오는 2/4분기에 계상하면 SBS의 수익성은 추가로 악화될 수 밖에 없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