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지난달 옵션만기일에는 대규모 매매로 인해 주가 급등락이 발생했었지만 이번달에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로 양호한 수급이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달 옵션만기일초반에는 외국인이 비차익매매를 통해 옵션연계물량을 대량 매도하면서 주가가 급락하다가, 종가에는 기관이 옵션연계 및 베이시스 차익거래 물량을 대거 매수하며 결국 상승 마감했다. 즉 외국인은 매도, 기관은 매수로 대응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번달의 경우 종가 부근의 프로그램 매수와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는 것이다.
대신증권 이승재 애널리스트는 "현재 증권과 외국인은 각각 2000억원 가량의 리버셜을(주식 매도+합성선물 매수) 설정해 놓은 것으로 추정되며, 이들 물량은 현재 상황이라면 만기일 종가 부근에 청산돼 주식매수로 유입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그는 지난 1월 22일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매도 이후 프로그램 매도가 2조원 이상 쏟아지며 지수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콜옵션 대비 풋옵션의 프리미엄이 급등에 따라 리버셜을 통한 프로그램 매도가 급증한 것이 또 다른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이 애널리스트는 "당분간 프로그램 매도의 압박이 지속될 것이지만 유로권 국가의 부채 문제로 투자심리가 악화된 상태이므로 이러한 현상은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인덱스 펀드의 선물비중이 아직 20%에 불과하기 때문에 전고점을 감안할 때 1조원 가량의 매도 여력이 더 존재해 당분간 프로그램 매도에 의한 지수압박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외국인이 프로그램 매도를 유지시키면서 선물 대량 매도 이후의 수익을 실현하기 위해 느린 환매수를 선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현재의 상황은 이런 3가지 악재가 동시에 발생했다는 점에서 전저점인 1520p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결국 이러한 사실은 콜옵션의 프리미엄이 쉽게 살아나지 못할 것임을 의미함과 동시에 만기일까지 리버셜 우위, 즉 만기일 종가 프로그램 매수 유입의 가능성을 높여준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옵션만기일초반에는 외국인이 비차익매매를 통해 옵션연계물량을 대량 매도하면서 주가가 급락하다가, 종가에는 기관이 옵션연계 및 베이시스 차익거래 물량을 대거 매수하며 결국 상승 마감했다. 즉 외국인은 매도, 기관은 매수로 대응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번달의 경우 종가 부근의 프로그램 매수와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는 것이다.
대신증권 이승재 애널리스트는 "현재 증권과 외국인은 각각 2000억원 가량의 리버셜을(주식 매도+합성선물 매수) 설정해 놓은 것으로 추정되며, 이들 물량은 현재 상황이라면 만기일 종가 부근에 청산돼 주식매수로 유입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그는 지난 1월 22일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매도 이후 프로그램 매도가 2조원 이상 쏟아지며 지수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콜옵션 대비 풋옵션의 프리미엄이 급등에 따라 리버셜을 통한 프로그램 매도가 급증한 것이 또 다른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이 애널리스트는 "당분간 프로그램 매도의 압박이 지속될 것이지만 유로권 국가의 부채 문제로 투자심리가 악화된 상태이므로 이러한 현상은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인덱스 펀드의 선물비중이 아직 20%에 불과하기 때문에 전고점을 감안할 때 1조원 가량의 매도 여력이 더 존재해 당분간 프로그램 매도에 의한 지수압박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외국인이 프로그램 매도를 유지시키면서 선물 대량 매도 이후의 수익을 실현하기 위해 느린 환매수를 선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현재의 상황은 이런 3가지 악재가 동시에 발생했다는 점에서 전저점인 1520p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결국 이러한 사실은 콜옵션의 프리미엄이 쉽게 살아나지 못할 것임을 의미함과 동시에 만기일까지 리버셜 우위, 즉 만기일 종가 프로그램 매수 유입의 가능성을 높여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