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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동계올림픽 마케팅 본격 점화

기사입력 : 2010년01월21일 11:56

최종수정 : 2010년01월21일 11:56

[뉴스핌=이유범 기자] 다음달 12일부터 시작하는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유통업계에서는 본격적 동계올림픽 마케팅이 시작됐다.

특히 기존 인기 종목이었던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뿐만 아니라 영화 '국가대표'로 인기를 얻은 스키점프 팀이나 '무한도전'을 통해 유명해진 봅슬레이 등 비인기종목에도 기업들의 후원이 이어져 주목 받고 있다.

◆ 스무디킹, 국가대표 스키점프팀 후원

스무디킹은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맞아 영화 '국가대표'의 흥행으로 유명해진 국가대표 스키점프 팀을 공식 후원하며 스키점프에서 이름을 딴 신제품 '블루베리 익스트림 점프(Blueberry X-treme Jump) '를 출시했다.

스무디킹은 이 음료 수익금 중 일부를 국가대표 스키점프팀에게 공식 후원한다.

이밖에 2월 28일까지 전국 스무디킹에서 김연아스무디, 블루베리 익스트림 점프 등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멀티비타민 무료 인핸서를 증정하며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뉴트리션바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연다.

'블루베리 익스트림 점프'는 제품 개발 시에도 '스키점프'의 컨셉을 차용했다.

추위에 맞서 고된 훈련을 해야 하는 선수들이 금세 피로를 회복할 수 있도록 피로회복과 에너지 공급에 좋은 타우린과 겨울철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이 풍부한 블루베리 등을 주재료로 사용했다.

◆ 롯데백화점, 봅슬레이팀 후원

롯데백화점(롯데쇼핑)은 2010년 1년간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이 전지훈련과 장비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1억 원을 후원한다.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은 강광배 감독의 지휘 하에 열악한 조건에도 불구, 지난 2008 아메리카컵 2차 대회 4인승 경기에서 사상 첫 메달을 따며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국제대회 동메달이라는 쾌거를 이룬 대표팀은 오는 2월 사상 첫 올림픽 본선 무대에 나선다.

또 롯데백화점은 8일부터 3월 1일까지 '대한민국 선수단 선전 기원 경품'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 8개를 획득하면 추첨을 통해 1등(1명)에게 1억원, 2등(20명)에게 1000만원, 3등(200명)에게 100만원씩 총 5억 원의 롯데 상품권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다.

한국 선수들이 금메달 9개를 획득하면 당첨 금액이 2배로 올라간다. 경품 행사 기간에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이면 하루 1회에 한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 Fnc코오롱 헤드, 스키프리스타일·스노보드 국가대표팀 후원

FnC코오롱의 스포츠 의류 브랜드 헤드도 스키프리스타일과 스노보드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하고 있다.

헤드는 2008년 1월 사단법인 대한스키협회와 조인식을 체결하고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본선 진출을 목표로 훈련 중인 스노보드, 스키프리스타일 국가대표팀 선수들이게 훈련비와 용품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 후원은 대한스키협회 최초의 다년 후원 계약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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